한국 주식시장 전망
제한적인 반등 전망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화웨이 대상 규제 강화로 2 차 미-중 무역협상 불안 심리가 부각된 가운데 애플이 코로나 19 로 인한 실적 경고를 발표하자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하락을 보였다.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부정적인 요인은 주식시장에 부담을 줘 반발 매수세 또한 실종 된 점이 낙폭을 확대하게 만든 요인으로 추정한다.
(전일 하락은 코로나 19가 향후 실물경기에 끼칠 악영향을 감안했다고 봐야함. 애플의 실적이 하락예상된다면 다른 업종들도 똑같이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예상해야 함.)
이런 가운데 미 증시도 애플의 실적 경고로 기업들의 1 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했다. 더불어 1 차 미-중 무역합의 이후 개선되던 심리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또한 부정적인 요인 중 하나였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물론 전일 한국 증시에는 일부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전일과 같이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된다. 그러나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반등 또한 제한 될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 실적둔화가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생각을 해보면 어제의 낙폭은 작은 낙폭이라 생각할 수 있음. 이미 우리는 현대기아차의 공장이 생산을 멈췄고 그 여파가 디스플레이까지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 또한 일본의 4분기 GDP성장율이 -6.3%였던걸 감안하면 아직 경기하락의 여파는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음)
이런 가운데 미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규제 논의 일정(2/28)을 연기하고,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중국에 대한 새로운 규제 반대를 시사한 점은 긍정적이다. 더불어 테슬라(+7.30%)가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급등한 점, 삼성전자가 퀄컴으로부터 5G 모뎀칩 생산 계약 수주소식 등은 관련 종목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반등이 예상된 가운데 개별 종목 및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일단 트럼프가 중국의 추가규제 논의일정을 연기한건 긍정적으로 보임. 하지만 중국이 얼마나 안좋으면 그렇게 때려대던 트럼프마져 때리는걸 멈추는지 생각해본다면 향후 경기가 얼마나 어두워질지 예상할 수 있음. 그로인한 영향으로 금값이 1.09% 상승했는데 이는 전 고점을 돌파한 모양으로 금값의 상승추세가 예상됨.
하지만 삼성전자가 5G모뎀칩 생산수주 소식이 있고, 중국이 향후 경기부양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것을 예상해 본다면 5G쪽의 상승세는 예상할 수 있음. 다만 지금 조정의 기간으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분할로 접근해야 할듯)
투자의견 : 인버스유지(251340)
금값의 상승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이동을 뜻함. 즉, 위험자산의 축소를 의미함.
인버스 차트가 쌍바닥을 이미 만들어 놓은 상태이고, 코로나19가 2차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상태는 위험에 대비해야 할 상황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