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전망

 중국 경기 부양 정책 기대 유입

전일 한국 증시는 코로나 19 이슈가 부각되자 장중 하락하는 등 여타 국가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는 관련 우려가 공포심리를 자극해 내수 부진 가능성을 높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는 코로나 이슈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개별 이슈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다. 특히 한국 증시와 관련이 깊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1% 강세를 보였는데 일부 기업들의 실적과 업황 호전 지속 기대가 부각된 데 따른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테슬라는 여전히 상승중이고, 태양광 및 친환경 에너지, 전지 쪽의 상승세가 나왔음. 테슬라의 상승세가 주변으로 번져 나가는 분위기. 우리나라의 주력은 수소차이고, 태양광은 접어가는 분위기이고, 2차전지쪽은 아직 큰 상승세 나오지 않았음.)

여기에 한국 시각 오전 10 시 30 분에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 결정이 있는데 금리인하 기대가 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물론 시장에서는 이미 일정 부분 기 반영된 내용이기는 하지만 인민은행 발표 이외에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우호적이다. 

(중국의 대출우대금리 인하는 시장에 33조원의 자금유입효과를 나타낼 것이고 역외RP공급으로 10조원 추가 부양. 게다가 중국의 재무부장이 법인세 감면 등 실물경기에 직접적 효과를 미치는 경기부양책을 준비중이라고 밝힘. 또한 미국에서도 앞으로 위험해지면 이자율 낮출 수 있다고 밝혀 향후 유동성 공급의 기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물론 전일 한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공포심리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는 결국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강세가 예상되나 지수 전반에 걸친 상승 보다는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 포지션 변경 (인버스(251340) 매도, 레버리지(233740)매수)

슈퍼전파자의 등장으로 시장을 지배하는 코로나19관련주는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반등으로 지수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