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전망
공포심리 불구 낙폭 축소 기대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장중 발표된 코로나 19 확진자수 급증 여파로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증시 마감 후 발표된 한국에서 코로나 19 로 인해 사망자 발생 소식은 전일에 이어 오늘도 공포감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19 치료제에 대해 임상 중이며 결과는 3 주 안에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한 점, 한국의 확진자 급증이 역학적 변화가 아니라며 관리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공포감을 완화 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장이 장중 급락의 분위기로 바뀌었는데 이는 미국의 이자율 하락기대감을 꺾는 발언이 나왔기 때문. 이는 투자심리가 고작 이자율 하락 기대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에 조차 급락이라는 결과가 초래될 정도의 투자심리라는 점이 부담스럽다)
한편, 관세청은 오늘 20 일까지의 수출입 통계가 발표된다. 설 연휴가 작년에는 2 월에 있었던 점을 감안 기저효과로 전반적인 수치는 양호할 수 있으나 일평균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코로나 19 여파가 한국의 대 중국 수출 둔화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아 한국 기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다. 특히 후베이성이 3 월 10 일까지 공장을 멈출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중국내 공장 가동률 개선 기대가 낮아진 점도 부담이다.
(전일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기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하락으로 답했음. 그리고 오늘 한국의 수출입 통계는 결코 서프라이즈 수준의 통계가 나올수 없음을 감안한다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미 증시와 달리 밸류 부담이 일부 종목에 국한되었다는 점을 감안 낙폭 축소 기대가 높다. 더 나아가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다는 점, 중국 정부를 비롯해 ECB 는 물론 브라질 등 신흥국 각국의 부양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는 과거 사스와 메르스 사태 당시처럼 한국의 경기 부양 정책 기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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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버스 차트의 쌍바닥 출현
3. 국내 확진자 증가세 + 사망자 출현
4. 리포트에서는 국내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지만 최근 시장은 우리나라 경기부양책에 반응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