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전망
적극적인 대응 외면 받을 듯
전일 한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상승 했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오전 9 시 기준 60 명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 이슈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경기둔화 우려 등을 감안 상승폭이 확대되지는 못했다. 이런 가운데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에 기인한 미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결국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JP 모건이 한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1 개월 후에 1 만명에 달할 수 있으며, 올해 한국 GDP 성장률을 2.2%로 하향 조정한데 이어 이번 사태로 더 하향 조정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JP모건에서 1개월 이내 한국의 감염자 수가 1만명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 그리고 미 증시는 큰 폭의 하락을 보임. IMF에서는 속속 글로벌 성장율을 하향조정. 미국의 장기 채권의 금리가 계속해서 하락중.)
물론 과거 사스와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인 금리인하 및 추경 편성으로 경기 둔화를 완화시켰던 점을 감안 정부가 준비한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다. 그렇지만, 미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교역 감소 등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과거 국내의 적극적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장을 일단은 지지해 줄듯.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기 부양책은 증시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편이 아님. 그리고 전일 국내 증시가 큰폭의 반등이 있었던 이유는 환율 조작이 들어간 것으로 보임. 얼마나 국가에서 환율을 관리할지 모르겠지만 미국증시가 큰폭으로 연이어 밀렸기 때문에 방어하기 만만치 않을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 인버스(251340)유지
전일 환율방어의 영향으로 국내증시 상승한 것으로 파악(참고, 환율과 증시는 반대로 움직임.)
전일 매수 주체가 없고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상승한 것은 환율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오늘 역시 환율방어에 나서지 않는다면 전일 하락폭까지 한꺼번에 반영될 여지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