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21004n02083?mid=n1006

정부가 정신이 있는건지..ㅡㅡ

지금 상황에서 공매도 금지를 시킨다면 다같이 죽자는 꼴인데..

시장 원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주가 이렇게 하락하는데 공매도 금지 시켜라’ 

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짓껄이니 정부에서 국민들 눈치보느라 공매도 금지 카드를 꺼내든 것 같습니다.

공매도 금지는 금리와 환율이 Stable한 상태에서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이 금리와 환율이 치솓고 있는 상황에서는 증시의 자금이 더욱 빠르게 이탈하게 됩니다.

그동안 그나마 증시를 지탱해준게 외국인과 기관의 달러 or 금리 상품으로의 이동을 

막아주었던 공매도의 역할도 컸습니다. 높은 가격에서 공매도를 치고, 아래에서 상환 자금이 들어오면서

일정 부분 방어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즉, 달러 or 금리 상품의 수익율 보다 공매도로 인한 수익이 더 클 것이라 생각한 

외국인과 기관의 유동 자금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공매도를 금지 시킨다면 이 유동 자금 마져도 빠져나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투자할 수 있는 루트 하나를 막아버림으로서 시장의 자금이 급격히 달러와 금리로 이동하는 것이죠.

코로나 때처럼 양적 완화를 통해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린 상황에서는 

공매도를 금지 시키게 되면 풍부한 유동 자금을 바탕으로 주가를 빠르게 끌어 올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포감에 다같이 매수를 못하는 시점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수익률 높은 쪽으로 이탈을 한다?

조만간 증시의 폭락은 가속화 될 것입니다.

보면 볼수록 정부의 대응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