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둘러보니 이영화에 관한 글이 없군요 h264인가? 한장 짜리인데도 화질이 상당히 좋네요 스릴러의 법칙을 상당히 잘 따르고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인간내면에 대한 표현과 사람사이의 갈등을 잘 표현했더군요. 거 영화보다보면 2차원적인 인간관계 잘 등장하지 않습니까?
어쨌든 각설하고...
제가 보다 열받은 것은 왜 인질범의 총을 뺐었을때 그 아줌마가 총질을 하지 않았는가..
모니터 부셔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뻔한 영화의 법칙. 악당의 총을 착한 놈(년)이 뺐으면 반드시 틈을 노려 덮치고 둘이서 구른다는....
혹시 만에 하나 이런경우 실제로 생기면 무조건 다리에 한방 쏘고 보십시요. 법적하자 없습니다. 꺼림직하면 실랑이 하는 과정에서 총이 발사됐다고 경찰한테 이야기하면 되는것이고...
그리고 또 열받는것은 나중의 진범...
마지막 그 한마디 하려고 (게임 오버)8시간인가 누워서 시체연기하는 그 노력은 참....
물론 마지막 반전을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려 한 거겠지만 자신의 몇 미터 앞에 의사를 놓아두고 그게 뭐하는 짓입니까? 그것도 자신의 주치의를... 양심은 있어서 얼굴은 반대로 하고 있군요.. 숨쉬면 등은 안 들석거립니까? 그 상태로 잠을 자도 등세모근이 땡겨서 일어나면 목이 안돌아 갑니다. 하물며 찬 화장실 바닥에서 일부러 피를 묻히고 10시간 동안... 그 아저씨 풍은 안오셨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의사... 총쏘면서 어깨 관통시킬 정신은 있으면서 왜 셔츠를 벗어 지혈용으로 쓰는지?? 분명 영화 초반에 옆에 아저씨보고 셔츠를 이용하라고 자기가 얘기해놓고 핸드폰에 손이 안닿이니 다리를 자르는 센스는...
재밌게 잘 보다가 마지막에 몇컷때문에 기분망쳤네요. 아무래도 새벽에 기대하면서 보다 보니 예민해 진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