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쓰레기
제대로 미친영화...프리다.
우선 이 리뷰를 쓰기전에 네이버와 수많은 시네관련 싸이트를 둘러 보았는데
하나같이 호평들뿐이었다. 분명히, 내생각엔 이영화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코드로 봤을때,
안맞는부분이 너무도 확실히 있었을텐데, 혹평은 한개도 찾을수가 없었다.
당연하겠지.03아카데미 에서 기립박수 받은 작품인데, 다시금 우리나라 사람들의
권력에의호소, 극장의 우상을 가진 편견들은 어찌할수 없다는걸 깨달았다.
이영화에는 몇명의 싸이코가 나온다. 아. 물론 예술가란 가면을 쓰고있는 프리다라는 미친년도 포함해서....
개인적으로 초 .중.후반으로 나누어 봤는데, 초반은 프리다의 어린시절 불구가 된 몸으로 악착같이 그림을 그려 살아나가는 히로인으로서의 그녀다.
이부분이 그나마 내가 프리다를 인정하는 부분인데, 사실상 이부분도 쫌 ..어정쩡한거같다.
평단에서는 진정한 예술가의 의지를 불태우고 어쨋고 했다는데,,,, 돈벌려고 그림그리는게
그렇게 진정한 예술가의 혼인지..아닌지.. 잘모르겠다. 그래도 이 초반만큼은 중.후반에 또라이년으로
변신하기 전이라 봐주고싶다.
중,후반을 한꺼번에 엮으면 대강 이러하다.
잦은 난교와 비정상적인 섹스를 즐기는 예술가(남편)과의 만남.
그리고 그와의 섹스,결혼......
남편의 과거버릇 잊지못해 결혼후에도 계속적으로 딴여자들과 난교..
하지만, 프리다는 첨엔 남편의 그런모습에 실망하고 이혼까지도 생각하지만,
..............결국 받아들인다..( 미친뇬아닌가?! ) 즉, 남편은 딴여자들과 계속 섹스를 해야 한다고 하고 그걸 인정했다는것이다.
심지어 남편이 자신의 친동생하고 섹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말이다... 술마시고
지몸팔아서 남편 구해줄려고 하고 등등... 분명히 비정상적인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는데도
이에 관한 리뷰는 아예 보지 못했다는것이 놀라울따름이다.
매져키즘적인 행동도 하게되는데(죽고못살던 머리를 미친듯이 자르고, 벽에 자해하고..등등등)
도저히 이런년에게 어떤 예술가적 혼이 보인다는거지?? 작품도 몇개안나온다.
이영화에서 제대로된 미술작품볼기회는 아까말했듯이 앞부분뿐이고 뒤에는 대부분
남편과의 관계에 의한 미술작품의 나열 뿐인거 같았다.
이런영화를 극찬하면서 애슐리주드, 안토니오반데라스, 에드워드 노튼같은 거물급 배우들이
까메오로 출현해서 이영화의 성공을 축하했다는것도 이해 안된다...
내가 예술적인 면이 한참 뒤떨어져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이런게 예술가들의 진면목이라면,
유명한 과거의 수많은 예술가들... 다 존경하지 못하게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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