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번 어드밴트칠드런은 게임7에 많이 귀속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스토리의 부재를 느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게임에서도 스토리는 충분히 복잡했었지요. 지금은 잘 기억나지않지만 제노바의 존재자체와 그에따른 솔져들의 관계는 AC의 사념체와 관계가 있다고 보는데요...
어째든 말들이 많아보이는 현실성에 대해서는 일단 게임인 전작을 영화화하는데 적지않은 고민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 수많은 마법들과,몬스터들,기술들,소환수들..... 연출함에있어 전제가 되는 전작부터 현실성과는 동떨어지지요.... 액션의 사실성... 아랫분이 귀무자를 예로 드셨던데... 저는 이 차이를 매트릭스액션과 옹박액션의 차이정도로 받아들입니다... 귀무자는 옹박에서의 실제액션과 같은 사실감으로 인기를 얻었을지모르지만. 파판은 매트릭스와 같은 극한의 비주얼을 강조한 액션인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소환수가 소환되는 파판에는 매트릭스식의 액션이 괜찮았다고 생각되는데...
다시 스토리의 부재에 대해 돌아오면... 전작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대부분을 아직 기억하지 않는다면 재미없었을꺼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거의 대부분의 유저가 공략집을보고 플레이했을텐데요. 공략집의 번역과 자막의 번역의 차이도 스토리 이해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생각도 조심스레하게되네요...
제가 느끼기에 중요한 스토리의 맥은 잭스와 클라우드,세피로스의 옛이야기, 그리고 제노바, 이2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면 제노바는 우주를여행하던 외계생명체이고 신라컴파니는 제노바세포를이용해서 세피로스를만들고 그 복제로 솔저를 생산하는데 그 실패작이 클라우드지요. 그래서 사념체들은 클라우드를 형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자신의 약함으로 잭스가 목숨을 바쳐 쓰러뜨린 세피로스를 크라우드는 살리고말지요 아마.... ㅡ,.ㅡ 그 세피로스는 에어리스를 죽게만들고 별을 파괴로까지 몰아넣지요. 그모든 잘못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암울해하는 클라우드를 티파가 많이 지탱해줬던....
뭐 이런 일련의 내용을 전혀모른다면 카다즈의 정체와 카다즈가 왜 클라우드를 배신자라고 하는지 세피로스가 누군지 스토리가 이어질 수가 없다고 봅니다.
이야기가 두서가 없네요.... ㅡ,.ㅡ
저는 참 재밌게 봤습니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2에서부터 씨리즈 전체에 등장했던 초코보가 왜 안나온건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