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법칙이 안 맞다 이거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못 이해하고 있는듯 하군요, 리플을 다실려면 글을 정독하시고 리플을 다시기 바랍니다.
제가 분명이 그 글에 , 사람이 말도 안되는 속도로 움직이든 ... 이라는 전제를 붙였고, 사람이 말도안되게 움직이는 것에 따르는 물리 현상이랬습니다.
즉, 마구 날아다니고, 말도 안되는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가지고 말한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의심 되시면 아래글을 정독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움직이면, 머리카락이든 옷 이든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즉, 사람이 시속 200Km 의 속도로 움직였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머리카락이 뒤로 확 올백 한것 처럼 될것이고, 사람의 양 볼이 출렁거릴겁니다.
(미국,오하이오주, 샌더스키의 시더포인트에 2003년 만들어진 탑 스릴 드랙스터라는 롤러코스터가 있습니다, 초기 속도 시속 192km 로 달리는데,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휘날리고, 사람의 양볼이 출렁거리립니다.)
양볼이 출렁거리는 효과는 무시하더라도, 엄청나게 머리가 휘날려야 됩니다.
제가 밑글에서 말했듯, 가만히 서서 실바람에 머리카락 휘날리는것이나, 200Km/h 이상으로 움직일때 머리카락 휘날림이 같습니다. 확인해 보실려면, 초반 오토바이 질주전에 언덕위에서 바람 맞으면 서있을때와 오토바이로 마구 달릴때에 머리카락 휘날림을 비교 해보세요. 똑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이미지만 강조하다 보니 그렇게 빨리 달리는 속도에서 머리카락 스타일이 그대로 살아 있더군요.
제가 말한 물리법칙은 사람이 긴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고개를 돌릴때 머리카락이 찰랑입니다. 사람이 달려갑니다. 머리카락이 휘날립니다. 달려가다 멈춥니다. 머리카락이 앞쪽으로 가면서 다시 뒤로 오며 흔들립니다.
제가 말하는 주요 논점은 이런 점에서 미국 3D 에니메이션의 기술적 차이가 많이 난다 이겁니다.
실례로 인크레더블에서 바이올렛의 머리카락은 마치 살아 있는듯 합니다. 그런 긴생머리의 3D표현은 어느 에니메이션 제작사에서도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긴 생머리의 사실적 움직임은 거의 이론에 가깝다고 했었습니다.
인크레더블 제작팀은 그것을 해냈습니다. 세계 최초였다고 합니다. 특허감이라고들 농담했다고 합니다. 긴 생머리의 몇백만개 머리카락을 한올한올 모두 표현했으며, 그것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던 것입니다.
고개를 돌릴때, 달릴때, 서있다가 앉을때, 보면 진짜 처럼 표현 되었습니다.
자료 : The.Incredibles.2004.CE.Supplement.07.The.More.Making.of.The.Incredibes.XviD.AC3-WAF.avi
동영상 자료를 검색해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FF7 의 말도안되는 액션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사람의 행위/액션에 따르는 물리적 표현이 미국에 비해서 엄청 뒤떨어진다는 것과, 중요한 사람의 감정표현을 표정을 통해 생동감있게 표현하는 기술이 미국 에니메이션 제작팀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결론을 말씀드리고자 했던겁니다.
그냥 영화만 재미있으면 됐지 이까짓꺼 따지냐 하시는 분 계실겁니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3D 에니메이션 이라서 나름대로 평가 해본것입니다. 이 글을 3D 에니메이션 기술적 평가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게시판은 영화를 평가하는 곳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