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이 영화를 처음 접한것은 내가 초등학교였을 때였다
비디오 대여점 아저씨한테 뭐 볼만한 액션 추천해 달라고 했을때 이걸 보라고 하셨다.
지금 생각하면 왜 초딩에게 이걸 권해주셨는지 모르겠다...ㅡㅡ;;
지금 스토리를 생각하자면 가물가물 하지만 대충 이러한걸로 기억하고 있다
미해병 장군 해리슨은 극비작전 수행중 전사한 군인의 유가족들에게 보상하나 없는
정부의 대항하여 테러를 일으킨다.30년간 형무소로 쓰였다가 지금은 관광지가 된 섬
'더록'을 장악하고 관광객 수십명을 인질로 억류한 것이다.
그리고 탈취한 가스미사일을 장착하여 돈안주면 도시에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미국은 FBI 생화학무기 전문가인 니콜라스 케이지와 형무소' 더록'에 감금된 전적이
있던 영국첩보원 숀 코넬리를 네이비씰과 함께 급파한다. 그리고 벌어지는 테러범들과
카운터 테러리스트 들의 액션이 펼쳐지는데...ㅡㅡ;;
아...그 당시 초딩이었던 나에게 더록이란 영화는 아마 현대액션 장르중 최초의 영화였을거다
그만큼 받은 충격이 컸고 엄청난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게다가 숀 코넬리의 과거, 니콜라스 케이지와 그의 애인의 이야기등 인간적인 감동을 느낄수
있는 부분도 충분했으며 특히 마지막 장면 니콜라스 케이지가 신호탄을 양손에 휘두르며
모든 위험이 제거됬다는걸 알리는 부분은 지금도 가끔 생각날 정도로 조넨 멋있었다.
그당시 무작정 치고 받는 만화나 영화만 봐왔던 나에게 이 영화는 나의 안목을 높여주었으니
가히 상상초월이란 내공도 부족할만 하다...
하지만 그 당시 나를 제외한 초딩들에겐 별로 재밌는 영화는 아니었나 보다.
언젠가 친구집에 비디오빌려서 놀려갔을때 내가 빌려온 더록은 보다가 지네들끼리 떠들더니
같이 빌려왔던 '스타쉽 트루퍼스'라는 스타크래프트 삘나는 영화는 조넨 재밌게 보던
친구들이 생각난다....아 이 수준안맞는 새퀴들...ㅡㅡ;;
여튼 ' 더 록' 지금봐도 절대 최근 나온영화에게 밀리지 않는 정말 강력 추천작이다
가금 OCN이나 CGV에에서 방영하니 한번쯤 보시길 바란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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