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식이 동생 광태를 재밌게 보셨은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더군요... 스토리는 간단하게 사랑관련된 이야기인데 전반적으론 코미디영화라는 느낌이 강하고 중간중간 감동적 요소를 넣었습니다.....그러나 요즘 한국영화의 특징인...어설픈 내용...특히 관객들을 웃겨볼려고 짜내어 넣은 개그...너무 처절하덥디다; 여성분들이 보기에 짜증이 날법한 내용들도 좀 있구요. (아닐지도;;) 뭐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하고 보았기에 크게 후회되진 않았지만 돈내고 보기엔 참 망설여지는 영화임은 틀림없습니다. 전형적인 "영화관을 나오는순간 잊어버리는" 영화거든요...코믹한 한국영화에 목마른 분들이면 보셔도 상관없겠습니다만,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관에 커플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솔로이신분들도 이 영화를 피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P.S - 코미디 영화 좋아하지 않는분이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영화 보다가 혈압끓어서 쓰러질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