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뤡끼 영화리뷰 2탄] 이색지대 (WESTWORLD)

팝폴더의최후 작성일 07.07.18 2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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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아들... 영화리뷰란이 너무 진지모드로 물씬거려서 나라도 캐막장 리뷰를 쓰기로 했어...

 

지난번 리뷰 1탄 있으니까 한번 관심있으면 봐봐. 앞으로 안습영화만 골라서 리뷰를 써볼까해.

 

일단 이 영화도 조낸 포스터부터가 압박적이야. 인터넷 검색하기도 귀찮아 손가락이 부러질라하는 짱공 횽들을 위해 친절하게 스샷도 한장 박아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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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 뭔가 B급 영화의 느낌이 파악파악 꽃이지?? 존내 안구에 폭풍후 칠 번역센스도 일품이야.

근데 막상보면 후럴 지옥의 낭떠러지가 보이면서 피가 거꾸로 분출할 레벨의 퀼리티지 -_-a

 

일단 영화는 무언가 시작은 조낸 SF틱해. 근래엔 하도 써먹어서 지겨운 안드로이드가 나와. 대충 화질로 보건대 블레이드 러너 뜨니까 일단 만들어보자 하고 조낸 후럴 찍은거같아.

 

대충 스토리는 조낸 사람같은 로봇이 드글거리는 휴향지로 놀러가서 XXX도 하고 ㅁㅁㅁ도 하고 인생의 희노애락을 졸라 즐기는 목적이야. 대충 주인공하고 그 일당도 가서 조낸 즐기지. 갠적으로는 졸라 글래머가 많이 나오는데다가 아햏햏장면도 적당이 들어있어.

 

그러다가 하도 쳐맞은 로봇들이 빡돌아서 조낸 인간을 쳐죽이기 시작하지. 이때부터가 영화가 캐막장으로 치닫아.

 

과학자라는 놈들은 문하나 못열어서 전부 질식사해서 뒤지고 (아니 뭔놈의 방이 환기구도 없냐?? 전기 끊기면 수동으로 열수있는건 요즘 지하철도 그런데 뭔놈의 지하벙커같은데다가 관리실을 지어놨어?? 핵전쟁이 터져도 끄덕없겠다)

 

더 어이없는건 영화 맨처음에 죽어나가는 엑스트라 A가 상상이상으로 조낸 잘싸워... 웬 아저씬데 조낸 다이길뻔하다 분노걸고 달려든 로봇에게 배때시가 꿰여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연실색하게 만들어 ㄱ-;;

 

역시나 악역도 빠질수없는데 위에 포스터에 대문짝만하게 있는 색퀴가 조낸 대악당이야. 이색퀴의 전적을 보자면 2킬 4데쓰. 로봇이라서 조낸 쳐죽어도 리스폰이야.

 

그래도 이런 영화치곤 반전따윈 없는지라 염산 뒤집어쓰고 화이어버닝 한방에 사지를 부르르 떨다가 골로 가시는데... B급 영화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줘...

 

하여튼 결론은 영화 전체를 통틀어 관객의 눈을 끌 부분은 전반부 총질하는거랑 XXX하는 부분이고, 나중에 불쏘시개가 되어서 활활 타오를때도 꽤나 볼만해. 버닝하면서 허우적대는게 불타는 허수아비야 ㄱ-;;

 

막장리뷰 3탄은 뭘 쓸까 고민중인데, 혹시 짱공 횽아들이 본거중에서 자신있게 안습하다, 쓰레기다 싶은 영화 있으면 꼭좀 추천해줘. 일단 다음작품은 대충 막나가는 영화 하나 써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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