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좀 돌아다니다가 들어가서, 광고 두어편..보고서... 흡혈형사 나도열인가..가 인상적이었...
영화가 시작됩니다. 쇼박스 6번째 영화..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크게 와닿는 영화는 아닙니다. 강형사(권상우 맞죠?) 연기는..뭐 별거 없었고.. 오검사(유지태 맞나요?) 연기는 꽤나.. 좋았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라인은.. 유회장이라는 악역vs 강형사 오검사의 구도입니다. 조직보스로.. 오검사 덕에 3년 콩밥을 먹은 유회장. (이라지만, 이거에도 숨겨진 비화가 있음.) 그리고.. xx파가 큰형님을 제낀 사건. 그리고, 강형사의 배다른 이복동생이.. 죽는 사건.. 이 세개의 작은 개울물이, 큰 강물을 이루게 되지요.
오검사의 내면&외면적 변화 모습과, 유회장의 복역 후, 선역을 자처하며, 자원봉사를 하고, 정계인사들을 만나는 등의.. 대외적인 이미지관리를 하면서.. 어둠속에서 벌이는 일들의 효과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영화의 결말은 좀 씁쓸 하긴 하더군요..
영화관에서 꼭 봐야할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비디오용 영화 또한 아닌듯..
야수.. 영화관에서 다른 보고싶은게 없다면 봐도 괜찮은 영화지만.. 작정하고 야수 봐야지 하고 볼만한 영화는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