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어중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송강호씨가 나와서 영화를 봣는데요...
영화보는 내내 답답했습니다.
그 넓은 남극땅에서 내가 저기 서있었다면....6개월이나 햇빛이 떠있는 곳에서 혹한과 내가 싸운다면...또 체력은 바닥나도 대원들이 하나둘 죽어나간다면...
영화에서처럼 점점 미칠것같더군요...
그들이 그렇게 집착하며 원하던 '도달불능점'...대사 그대로 단순히 땅에다가 점찍어놓은것에 불과한곳...
그들의 허무함...그토록 미쳐가면서까지 왔던 이유...
이런걸 생각해봤습니다.
생각만해도 정말 허무해지더군요...그렇게 미친듯이 왔는데 달랑 나무 판대기로 표시하나 해놨다니...
그리고 송강호와 송강호 아들에 대한 스토리가 조금 빈약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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