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는 최고 내용은 어중간.....[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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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특수전을 예상하고 봤지만 특수전은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 -_-; 10편까지 다 본 결과 총소리는 500발 이하로 들립니다. 펜타곤이 민감한 문제를 다루는 곳이다보니 실질적으로 그들의 대외업무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펜타곤과 그 내부의 알력다툼에 내용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가끔 해외 로케이션 촬영처럼 생긴게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예산이 많이 들어간 시리즈는 아닌듯 하더군요. 대테러임무는 별로 나오지 않으며 전투씬도 아주 짧습니다.(총소리 얼마 안 나옵니다.) 폭발씬도 별로 없으니 액션을 원하신다면 비추입니다. 그리고 미국 만세 싫어하시는 분도 비추이며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느정도 군대가 초법적인 위치를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싫어하시는 분도 비추입니다. 1편은 나름대로 CG도 많이 사용되고 상대가 중국인 관계로 어쩌면 민감한 문제가 나오지 않을 까 했는데 아니더군요. 1편 이후로는 대부분 국내문제나 혹은 방영되어도 크게 문제가 안될 선에서 끊어버리더군요.
펜타곤 내에서의 알력싸움도 크게 재미있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무기들을 CG로 직접 만들어 보여주거나 혹은 직접 찍거나 하지도 않은체 대략 기존 동영상을 그대로 사용하는 마치 1960~70년대 미국 국방홍보영화 수준입니다. 화면구도도 사실 CSI만 못합니다. 그래도 펜타곤이라는 주제가 신기한 만큼 그 덕에 조금 보게 되더군요.
사실 대테러부대도 별로 안 나오고 특수전에 대한 내용도 별로 없습니다. -_-;; 민감한 문제는 건들지도 않고 펜타곤 내부 알력 싸움도 군인 짱~!!! 으로 도배를 해놔서 그에 반대되는 애들은 모두 바보취급을 당합니다. 열렬한 애국자는 멋지게 표현하더군요. 간간히 이슬람 문화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라는 멘트 몇번 날려주는것 외에는 별거 없습니다.(문제 될까봐 덜덜덜 한 모양입니다.)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크게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네요. 눈을 즐겁게 만들지도 내용이 즐겁니도, 그렇다고 머리가 즐거운 것도 아니라서... 내용도 너무 뻔해서 누가 죽고 누가 살고 누가 나쁜놈이고 대략적으로 다 알 수 있습니다.
방향은 세계 최강의 미국 펜타곤이지만 수준은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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