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쏘우 2 (SA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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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쏘우1편은 절박한 상황에서 가혹하고 잔인한 선택을 강요하는 압박으로 그 등장인물들의 심리상태나 긴장감이 아주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다만, 너무 황당한 반전으로 인해, 뒷맛이 좀 별로였던게 흠.
아무튼 그때까지의 긴장감은 최고여서 이번에 쏘우2가 개봉했다길래 보러갔다.
처음부터 나오는 상당히 가혹한 선택을 강요하는.... 씬으로 꽤나 섬뜩하게 시작한다.
의외로 초반부터 쉽게 범인을 잡았으나... 범인이 미리 준비해놓은 또다른 퍼즐.
이야기 전개는 굉장히 스피드하게 진행되고 몰입도도 상당했다.. 보는 내내 느낀것은 저예산 퍼즐 스릴러 영화의 대표격인 [ 큐브 ] 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라는거.
즉, 밀폐된 공간에 갇힌 한 무리의 사람들이 탈출하기 위해 범인이 미리 준비해놓은 퍼즐들과 맞부딛히는 이야기다. 그 와중에 무리들간의 심리 갈등, 점점 절박해져가는 상황의 연속으로 인해 그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는 등 [큐브]와 많이 흡사하다.
큐브를 너무 잼있게 보아서 인지 쏘우2도 꽤 잼있게 봤다. 적어도 쏘우1편처럼 황당한 반전도 아니고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결말을 보여줘서 마지막까지 좋은 인상을 준 작품.
이 영화의 메세지 " 자신의 삶을 아끼고 사랑하자 " ㅋ
ps// 주인공 형사가 뉴키즈언더블럭의 "도니" 였단다... 전혀 몰라봤음..왤케 삭았다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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