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이 영화를 액션을 보려고 본 사람들은 보지 마라.
재미를 위한 영화가 아니다.
지루하면 최악? 멍청하다는 말 듣기 딱 좋다.
시오니즘의 찬사?
시오니즘의 찬사는 거의 없다.
어디서 시오니즘의 부각을 보았는지 한번 이야기 해보기 바란다.
테러리스트들에게 잔인하게 복수하자는 모사드 간부들의 대화에서 어디
시오니즘이 부각했는지?
오히려 중간의 PLO 대원의
"집없는 고통은 안 당해 보면 몰라"
마지막 장면에서
"무역센터"를 배경으로
"우리 집에서 식사 하실레요."----------->거부하는 모사드 옛상사....
테러의 악순환이 시작이 어디인가
그 끝이 어디인가.
스필버그는 서로 인정하고 평화를 구현해 나가자....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듯 하다.
이건 시오니즘도 아니고 PLO 에 대한 지지도 아니다.
유대인이면서도 어느 정도 중간적인 입장을
견지하려한 흔적들이 곳곳에 보인다.
인질극 장면을 보았는가.
망설이는 PLO 대원의 표정이나, 스나이퍼에 의해 너무 간단히 죽어가는 PLO 대원들을
보았는가. 그 장면들을 봤는지 , 시오니즘이라고 난리치는 몇몇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유대인 감독이라 해서 편견을 가지고 봤는지 묻고 싶다.
이 영화를 재미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재미는 없었으니까.
그렇다고 최악의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재미의 관점에서만큼은 최악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봐보도록 했으면 좋겠다....
본인은 평소 떄도 많이 생각해봤던 사항에 대해서
영화로 나와서 반가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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