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악이 승리합니다.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흔해 빠진 것이지만...당시까지만 해도 이 영화는 악이 승리하는 처음 영화인 듯 합니다. 물론 오멘에서 고 사탄 꼬마가 피식 웃기는 합니다. 고거와는 차원이 다른 듯합니다. 나 중에 응징을 기다리는 사탄 꼬마랑 인간 살인귀의 완벽한 악의 승리랑은 다르겠지요...
원초적 본능 2.
재미 없습니다. 내용이야 뻔합니다. 그냥 우리 할머니 샤론이 살인을 저지릅니다. 그녀의 정신감정을 한 정신과 의사넘이 샤론에게 뿅가서 얽히고 섥혀서 샤론이 살인을 저질렀는지도 불분명해 집니다.
원초적본능으로 섹스를 의미한다기 보다는 살인본능을 의미하는 것이 영화의 주제인 것입니다. 2편에서는 볼만한 섹스는 아예 없습니다.(할머니라서 이해들 하삼...) 샤론 할머니는 제일 싫어하는 것이 따분한 것이라고 영화 내내 지껄입니다. 그래서 섹스를 좋아하는데...그것도 싱거워서....
돈 때문에 살인을 할까? 아닌 듯 합니다. 돈 뺏고 곱게 돌려보내도 됩니다. 근디 콱 죽여뿔죠... 갱스터들이 과연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일까요? 대부분은 재미로 그런다고 합니다. 한번 찌르고 베고 쏘고 죽여보면 짜릿해서 못 끊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사냥이죠. 근디 경찰서에 가서 그냥 “재미로 죽였어요.”라고 하기에는 쪽팔려서 “돈에 눈이 뒤짚혀서...흑흑...ㅜㅜ”..“이 사회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어린 시절 않 좋은 기억이 있어서...”..이렇게 핑계를 댑니다.
돈뺏는 고삐리들...갸들 돈이 목적이 아닙니다. 무신 돈 뺏는데 2시간이 걸립니까?? 재미있으니까 2시간 동안 돈을 뺏죠. 때리면서..그래도 선생님이 물어보면 “재밌잖수??”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그 넘 아주 재수없어서...” 또는 “용돈이 없어서..” 이렇게 핑계를 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