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카리스마 물씬 풍기는 영화 대부를 보고.

폭발할꼬얌 작성일 06.06.28 0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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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대부.

미국 마피아 보스의 삶을 그린 영화.
나에겐 그저 오래된 액션 영화 그이상의 의미가 없었던 영화다.
당연히 오랜된 그것도 예술영화도 액션영화를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이것은 나에 큰 착각이었다.

영화를 접하게 된건 EA의 게임 대부를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게임 대부의 스토리가 영화 대부 1편의 스토리가 중심이라길래
이왕이면 방학도 하고 시간도 남는데 영화나 한편 보고 해볼까 하는
딱 그정도의 생각으로 대부를 접하게 된것이다.
하지만 대부는 그런 나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일단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꽉 짜인 스토리나 영상미는 둘째 치고라도
‘아 저게 대부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비토 콜레오네]역의 말론 브란도에 카리스마 연기
그리고 대부가 피습 당한뒤 극을 끌고가는 [마이클 꼴레오네] 역에
알 파치노의 냉소적이면서도 차가운 카리스마 연기
거기에 더해진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와 꽉 짜인 스토리를 보니
정말 대작으로 추앙받는 작품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하였다.

그리고 대부2편은 사상최고의 속편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욱 냉혹해진 마이클 콜레오네와 비토콜레오네의 젋었을적 모습의
대조적인 모습과 여러 복선 그리고 인간관계까지...

뭐랄까. 지금 글을 써놓고도 글이 빼어나지 못해 영화 대부의 느낌이
팍팍 살진 못하지만 정말 못보신분이 있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다.

*말론 브란도의 연기는 정말 감동이었는데
혹시라도 말론 브란도의 다른 영화 추천할거 있으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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