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세 나라의 제작자 감독 배우가 만든 옴니버스 영화이다.
배경은 동경, 타이페이, 상해를 각각 배경으로 하고 있구.
세 옴니버스 모두 실연, 만남, 소통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랑은 희망과 활기, 그리고 쓸쓸함 이라는 빛깔을 빚어낸다.
둘 중 한명은 실연이 찾아오고 그래서 슬퍼하구.
하지만, 그 사람에게도 만남이라는 인연이 다가온다.
그리고, 서로 잘 말은 통하지 않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다가오구.
삼중, 사중으로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데, 그 사람은 누굴 좋아하고, 그 좋아하는 누굴 좋아하는 복잡한 관계도 아니고, 슬프고도 어두운 영화도 아니고, 상큼한 사랑 이야기라서 참 좋았다.
아직 해외여행을 한번도 나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영화에서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도 좋았지만, 그 보다 사람 사는 어느곳에서나 다 마찬가지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국적과 언어와 문화는 서로 틀리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은 다 똑같구나 라는.
Te quiero(테 퀴에로. 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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