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안녕하세요^^
고어물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고어물은 올리지 않고 이렇게 ' 멜로물 ' 리뷰를 올립니다.
일단은 오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았는데요 참 감명깊더군요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이 영화를 보시고 이런 영화를 찾는 분들을 보게 되어서요
차마 저 혼자만은 알고 있기가 어려워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영화 비밀은 2002년 10월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월드컵이 막을 내리고서 그 아쉬움이 흠씬 묻어나던 얼마지나지 않은 때였죠
줄거리는 딸과 엄마의 영혼이 바뀐 미스터리 러브 스토리 입니다.
시골로 가는 버스를 타고 뽈뽈뽈 가던중 운전사에 졸음운전으로 인하여서
모녀는 사고를 맞이 하게 됩니다.
모녀는 병원으로 후송케 되여 지구요, 아내(나오코)가 숨을 거두는 순간
그녀의 영혼은 딸(모나미)의 육신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남편 곁에 더 오래 머물고 싶은 그녀의 영혼이 딸의 몸을 빌어 기적적으로 되살아
난 것 입니다.
딸몸속에 들어온 아내(나오코)는 자신의 장례식을 지켜보게 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나옵니다.
열여덟 딸 아이의 몸을 가진 나오코(아내)는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 치마도 짧게 줄여서 입고,
대학생이 되고, 서클 황동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심지어 서클 선배와 다시 한번 찾아온
청춘을 만끽하는 동안, 그 모습을 남편과 아빠의 상반되는 심정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헤이스케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아내를 사랑하면서도 차마 ' 딸의 몸 '을 안지 못하는 헤이스케..ㅠㅠ (압권이죠...)
그런 남편이 안타까워 마음 아파하는 나오코..
이제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 아빠와 딸로 살것인가 남편과 아내로 살것인가
선택을 해야되는 기로에 서게 되는데...
일단 리뷰는 이정도 까지만 하겠습니다.
저는 그러고보니 이 영화를 본지 4년전이네요 벌써...^^
제가 고1때 밤에 몰래 일어나서 새벽에 이 영화를 헤드셋끼고 이불을 둘둘 안고서 봤습니다.
헤이스케와 나오코의 이별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참을 수 없는 슬픔과 눈물이 주체할 수 없더라구요^^;;;;;
진짜 새벽에 헤드셋끼고 이불끼고 눈물흘리며 본 영화라서 참 기억이 묻어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고서 이 영화가 생각나 이렇게 리뷰를 올려요^^
만약 지금만나러 갑니다를 안보신 분이면 꼭 권해드리구요 , 비밀을 안보셨다면
역시 권해드리구요^^
창문 밖으로 비가 마니오고 있네요...
비오는 밤 , 슬픈 멜로는 어떨까요^^?
p.s 이건 말해드리는게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서두..
마지막은 좀 반전이 있습니다 ^^ ......사랑하기 때문에 비밀입니다라고 우리이쁜 료코씨는
말하시죠 후후후.. ( 영화를 본자만의 특권 입니다 -0- )
참 모나미역을 맡은 히로스에 료코 배우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도 아실텐데요 , 철도역과 연애사진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정말 그때는 대단한 인기스타 였지요
그런데 지금은.. 결혼하시고 알콩달콩 잘살고 있답니다..ㅜㅜㅅㅂ
아.. 그리고 이곡 ost 가지고 계신분 없으신가요???
있으시면 꼭 좀 리플달아주세요.. 너무나도 소장하고 싶은 곡이 어서요..ㅠㅠ
부탁드립니다 그런 분 계시면 꼭 좀...
신발센치쉐캬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