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다시 생각하게 했던 영화

클레지콰이 작성일 06.09.26 01: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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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박치기라는 영화를 소개할까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지않았을까 하지만 그래도 못보신들을 위해^^

박치기라는 영화속의 내용은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도 따뜻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교훈이 일본인이 만든 영화속에 한국인이 감동을 한다는거 말이죠^^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이 선사하는 한국인에게 바라는 여러가지 바램을 그려놓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남북한의 분단현실과 또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는 일본인의 모습을 조금 과장(?)되게

꾸며놓았다고 해도 거짓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일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교포들과 일본인의 끝없는 패싸움은 마치 일본정부와 한국정부를 비판하듯이 그려냈고

또 개개인의 한국인과 일본인의 만남은 또다른 모습을 기대하듯 그려냈습니다.

우리 나라선조들께서 일본의 억압을 이겨내려 수많은 희생을 하셨고 잊을수없는 아픔들을

후손대대로 물려받아 지금우리가 생각하는 일본은 그져 경쟁상대 혹은 아주 않좋은 인상들을

많이 심어주곤 했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왠지 그런예전의 모습들을 일본이 마치 사과하듯 작품을 그려놓은듯

했습니다.

일본인이 대륙의 분단을 갈라놓았다는것도 대사속에 인정을 하고 있을 뿐더러..

또 그아픔을 함께 하고 싶다는 대사도 역시 숨어있습니다.

물론 감독의 생각일 뿐이지만 그영화를 통해 마치 내가 우리나라를 다시 한번 생각하듯..

일본인들도 한국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합니다.

영화속에 주옥같은 대사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한번 봐야할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인이 주는 한국인에 감동을 아직못보신분들은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명대사하나 올리고 가겠습니다.~

"일본에선 남과북도 없어.. 교토에서는 통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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