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도 니 브 래 스 코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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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오랜만에 리뷰를 쓰네요 ^^.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도니 브래스코..........
고등학교때 알파치노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친구녀석과 극장에서 봤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전 그때까지, 알파치노 갱영화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영화를 보고,. 대부를 시작해서
스카페이스 등,. 저도 알바치노 팬이 됐던 기억이 나는군요..
오늘 우연히, 곰플레이어에 *영화로 "도니 브래스코"가 있길래,. 추억을 되살리며
다시 보았습니다. ( 10/26까지 * 상영이더군요.. 관심있으시면 함 보세요 ^^)
알파치노가 주연으로 나오는 유명한 갱영화가 많죠? 워낙 연기력이 훌륭한 배우이기에
그가 주연했다는 것만해도, 영화 퀄리티가 보장이 되죠. ^^
그럼 도니 브래스코에 대해 한번 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니 브래스코와 다른 갱영화와의 작은 차이가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일반적인 갱영화는 갱두목을 중심으로 사건 혹은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평준화 되어 있는데요.
도니 브래스코는 갱의 비극적인 현실의 굴레와 두목을 제외한 많은 갱 일원들의
성공하지 못한 처절함을 알파치노의 내면 연기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알파치노는 웃고 있지만, 슬퍼보이는 눈빛에 가려진 분노, 후회, 다소 엉뚱해 보이는
자신 스스로를 치켜 세우는 모습이 초라해 보이는데요. 화려해 보이는 갱들의 내면의
심리를 잘 표현한거 같습니다.
20년 친구를 살해후, 그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는 장면과 갱이라는 굴레에 그의 모습을
합리화할려는 모습이... 어쩌면,. 우리의 내면속에 있는 또다른 나의 모습인듯하여
씁쓸함이 안습입니다.
너무 리뷰가 길어지면 드르륵이 될듯해서요, 정리할꼐요.
도니 브래스코의 외면적인 스토리는 중국 갱영화나 헐리우드 갱영화속에 식상할 정도로
많이 나오는 경찰이 갱속에 잠복하고,. 믿음, 배신, 갈등 등의 평범한 소재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하지만!!. 도니 브래스코는 스토리보다, 알파치노를 중심으로 조니 뎁 등 주변 인물들의
현실과 상황에 따흔 내면 연기가 일품입니다.
영화에 대해 전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갱스터 장르 뿐만 아니아 세계 어느 영화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훌륭한 영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 꼭 보세요 ^^. 좋은 추억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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