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영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무척 상반되었다. 긴런닝타임으로 인해 지루하다는 사람도 있고, 무척이나 잼있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야기 전개에서 긴 런닝타임에 비해 액션이나 흥미를 자극하는 장면은 그리 많지 않아서 일듯하다. 인디아나 존스과 같은 모험액션 스토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확실히 비추 일듯하다.
스토리의 신선함은 역시 충격으로 다가온다. 참신한 소재와 기존의 영화스타일처럼 억지로 반전을 이끌려하는 점도 없고, 현실과 허구 사이에 적당한 객관성을 부여하여 관객을 몰입시킨다. 스토리를 이끄는 배우역시 이름값 만큼 수준급 연기가 일품이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업성에 의해서 인지..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기 위해 15세인가? 12세인가 관람가로 기억되는데.. 극한 인간의 잔인함의 표현.... 전반적인 연출에서 많은 자제가 된듯하다. 애들두 봐야할 권리 때문인가 -_-;; 물론 충분히 표현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정말 매니아적으로 19세이상 관람가의 시선에서 만들었다면,. 정말 충격적이고 좀더 높은 평을 받았을껏 같다.
마지막으로,.. 계속적으로 쏟아지는 쓰레기영화중에 간만에. 돈 안아까운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든다..
극장을 나와서 바로 인터넷에서. "최후의 만찬" 이미지를 받았다.. ㅋㅋ 그리고 자세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