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사이.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것일 겁니다.너무 오랜 세월을 친구로 지내서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기가 너무 어려운 사이,친구.친구라는 벽을 깰려 애쓰는 크리스의 눈물겨운 노력에 정말 동정이 갔습니다.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번번히 주위의 방해와 막상 친구라는 벽을 부술 수 있는 찬스가 오지만 역시 친구라는 오랜세월 때문에 실패로 끝나게 되고 두 사람에게는 끝없는 오해와 갈등만이 남게 된다.분명히 친구와 사랑사이를 오가며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영화만은 분명했습니다.좀 과장되게 오버하는 배우들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였습니다.하지만 라이언 레이놀즈의 이글이글타오르는 눈빛은 부담스러웠어요.이전역할들에서 보여준 액션카리스마에서 벗어날려고 애쓰는 노력은 보였지만 여전히 불타오르는 눈은 로맨틱과는 좀 거리가 멀어보였지만 친구사이에서 벗어나고 싶은 남자역할을 잘 소화낸 것 같았습니다.개봉은 내년3월로 알고 있습니다.친구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