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공(네타 약간있음)

씨뷁 작성일 07.01.04 17: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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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우선 원작과 너무 많이 다르네요.

원작을 2번 이상 보고, 이게 영화로 나온다길래 기대도 많이했건만.

일단, 혁리와 항엄중. 겉도 다르고 속도 다르게 나왔습니다.

물론 외모같은것은 지금같은 시대에 원작 혁리의 모습을 찾는건 하늘의 별따기일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격까지 다르게 하다니..ㅠㅠ

많이 실망했네요.

게다가 안성기씨의 목소리를 더빙했더라고요.

정말 어색하더군요. 계속 안성기 씨의 원래 목소리가 귀에서 맴돌아요.

그냥 원래 목소리로 조금만 더 준비해서, 대사를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어설픈 사랑얘기를 빼고 전쟁씬에 조금더 치중했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했

습니다. 정말 중후반쯤가서 이게 뭐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엑스트라들은 연기를 대충대충 하는데 돌을 던지는데 무게감이 없더군요.

저건 누가 봐도 스티로폼이다 생각이 들정도로

원작을 좋아하는 저로쓰는 그다지 인상이 좋지않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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