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작] 미녀는 괴로워를 보고나서

pwknai 작성일 07.01.14 1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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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사실 이 영화는 그 전부터 떠들썩 했었죠. 사실 전 뮤비 돌아댕기고 o.s.t 날라다니기 조금 전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우연찮게 보았습니다. 그것도 별 관심없이...

어떤 여성잡지에 보니 김아중이 요즘 영화 찍는다더라... 뚱녀로 나온다더라... 미녀 어쩌구

한다고 하드라... 출산드라도 나온다고 하드라... 암튼 약간 괴기?스러운 소문만 들었었죠.

처음 개봉햇을때도 그냥 영화하나 개봉하는가보다 포스터도 무관심하게 보았었는데, 같은직장

에 있는 사람들이 적극 추천을 하는 겁니다. 아. 제가 성형외과에서 근무를 합니다.

신사역사거리에 있는데 그 앞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 위에 항상 개봉영화가 대문짝하게 포스

터로 실리는 곳이죠. 휴게실에서 커피 먹고 있는데 간호사 한명이 저거 욜라 재밋다고 꼬옥 꼭

보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전엔 김아중 그냥 보통 연예인 정도로만 생각했엇는데...

완전 캐강추 영화더군요. 근데, 김아중 목소리 처음 들었을때 ost 로 들을때는 많이 앙칼져서

들리는데 막상 영화에는... 음... 그 모라고 하지? 바람으로 소리를 내는듯 좀 여려보인다고나

할까요? 암튼 노래하곤 삘이 안 맞는 목소리 입니다.

성형에 대한 주제가 영화의 핵심이지만, 성형을 중요하게 다루지는 않았구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권선징악(쿨럭;;)은 농담이고... 그냥 불쌍한 여주인공 하나가 독심품고 성공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리는거 같네요. 성형은 그냥 있어서 같다붙이는 주석정도일듯... 뭐 영화에서 성형

하라고 권장하는 것도 아니고 뚱녀의 변신은 역시나 성형밖엔 없을라나...

암튼 안 보신 분들 꼭 보십시오. 거기에 성형외과 의사도 나오지만 약간 코믹하고 정신나가게

연기하더군요. (만약 실제상황이라면 진짜 병원같은 경우엔 소송 들어갑니다. ㅎㅎㅎ) 협박;;

꼬옥 다들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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