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영화를 탐색하던중, 우연히 추천목록에서 발견했다. 네이버에 들어가 검색 '헤드윅'을 치니,

관람후 평점 9.15였다. 평소에 네이버 점수에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있던터라,

7점이상이면 그럭저럭 8점이상이면 볼만 9점 이상이면 상당한영화라고 기대를 하고 보게되었다.

역시 관객들은 정확했다.

얼마전에 트랜스아메리카라는 트랜스젠더물 영화를 보왔다. 보는내내 상당히 불쾌했다.

이 영화의 내용도 트랜스젠더 락가수의 이야기이다. 고민했다.

또한번 불쾌한영화를 보게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하지만 영화시작부터 음악에 매료되어버렸다..

트랜스아메리카에서 성전환수술예정중인 주인공은 실제론 여자배우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헤드윅의 감독이자, 주연이며. 남자배우다.

이상하게도 그리 심한 거부감은 안느껴졌다.

실제로 여자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영화는 내포된 의미를 많이 생각하게하는 그런 영화였다.

여기서 시나리오의 힘을 느낄수있었다.

그리고 주옥같은 OST

몇일째 The origin of love를 듣고있다..

아마 영화를 보신분을 알것이다..

아주 높은음도 아니고, 특별하게 잘부르는 노래는 아니지만, 왠지 마음에 와닿는다..

더 자세한 내용을 적고 싶지만, 보잘것없는 나의 리뷰를 읽고, 영화를 찾아보실 분들의 재미를 반감시킬수없다.

이영화를 안보신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