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데쟈뷰라고 하길래..
우리나라 썸 영화처럼 스릴러인줄알았으나..
중간에 보니.. 점점 더 SF영화로 가더군요.. ㅡ.ㅡ;;(중간에 실험실에서 여자가 설명하는 원리가 백투더퓨처에서 브라운박사가 설명하는거하고 똑같음..)
그러다가 나중에 여자 만나고 옷도 안바꿔입고 가는거 보니..(배터진거막은거하고 여자살린거빼곤 다 예정되있음)
이거 완전 12몽키즈..
그래서 12몽키즈하고 똑같이 결말나겠지 했는데..(어차피 과거로 가봤자 예정은 되어있다.. 이전에 친구 죽은것까지 똑같고요..)
이해안가는게 덴젤워싱턴 여자보고 죽을때 입은 옷은 바꿔입으라고 해놓고
왜 u can save her는 맞춰놓고 가는지??(이것도 맞추면 안되죠.. 맞추면 똑같게 되니.. )
과거와 현재의 영상을 싱크시키는 기계는 좀 신선했습니다..
결말은 백투더퓨처처럼 과거를 바꾸는데 성공하더군요..
약간 식상..
그리고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영화들은 왜 그리 촉박하게 시간을 잡고 가는지?? ㅡ.ㅡ;;
좀 넉넉하게 시간 앞당겨서 가지..
저 같으면 그 범인 엄마가 애초에 아이 못낳게 하거나 막을텐데..
제가 예상한 결말은 12몽키즈하고도 다르고
백투더퓨처하고도 다른..
일단 여자도 살리고 승객들도 다 구하는데..
그렇게 구해서 살린 사람들때매(죽어야 할사람들이 살아있으므로 그 살아있는 사람중에 한명이 살아나면서.. 그 여파가.. 물리고 물리면서.. 또 테러.. 나비효과라고 하죠)
그다음날.. 더 큰 초대형참사가 난다는거.. (한 수만명 떼죽음)
그러니까 그냥 내비두면 500명만 죽는데..
500명 살리는대신 그 다음날 수만명 죽는거죠..
그래서 덴젤워싱턴이가.. 어이없어하는 표정 지으면서 씁쓸하게 결말.. ㅡ.ㅡ;;
아무튼 시간여행(운명이 바뀜)의 최고걸작은 백투더퓨처 시리즈.. 12몽키즈(운명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