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로 복잡한 심경으로 인해 모든 걸 접고 캐리비안3를 보러 갔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이라 그런지 꽤 많더군요....
대충 예고편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전작에 이어서 잭 스패로우를 구하고 동인도회사와 데비 존스에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제리부룩하이머와 디즈니가 영화에 자신을 가지고 시사회도 하지 않고 개봉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기대한 나머지 아쉬
운점이 좀 있었습니다.
마지막 해상 전투씬도 생각보다 부실하고 중간에 부각되었던 내용이 흐지부지 지나가는 것두 그렇고(스포성이라 말씀은 안드
리지만 보시면 알게 될겁니다....) 윤발형님도 비중이 의외로 적더군요...
엔딩도 언제나 해피엔딩인 디즈니치고는 좀 애매한 해피엔딩...(스파이더맨도 그렇고 올해 블락버스터는 개인적으로 스토리
에서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뭐 이런 단점을 넘어서는 강추 할 만한 올 여름 블락버스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참고사항으로 영화보시기 전에 꼭 볼일 보구 들어가세요... 런닝타임이 3시간에 육박해 안들렀다 영화보면 괴롭습니
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