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니슨,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급 배우들이 둘이나 출연한다는 점에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인지

스케일 및 스토리가 너무 단촐하다는 느낌이고,

둘이 극에서 갖고 있는 사연들 역시 특별하지 않고 그러려니 쉽게 예상이 되어 맥이 많이 빠지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봐줄만 했던건 스토리가 억지스럽지 않고, 중간중간 그들의 포스가 조금 보였다는 점.

그들 대결의 마지막에 안젤리나 휴스톤 이 아줌 배우가 등장하는 부분도 뭐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역시나 대형 배우는 스케일이 크거나, 스토리가 예사롭지 않아야 그들의 포스를 제대로 발휘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선입견이 작용한 부분이 있기에 두 배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다면 괜찮은 서부극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