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 흙속의 진주?

s.j 작성일 07.06.09 2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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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표현이 약간 과장되어 졌지만 요 근래 본 한국 영화중 가장 재미 있었다....

 

우선 제목만 보고는 그저그런 B급 영화려니 하였지만....(솔직히 19세 이상이라 본것도 있음) 19세 이상 장면만 보려다가

 

네이버에서 리뷰를 보고 평점이 좋길래 쭈욱 보았는데 어 이거 왠걸? 재미있는 걸???

 

영화는 여러명의 여자들과 남자들의 관계(?) 이야기를 풀어 헤친다...그러나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은 바로 플래쉬 백! 처음에

 

보여준 내용을 보면 중간중간 비는 것 같지만 그곳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이야기 해주면 스포일러가 되니 여기까지만..)

 

반가운 얼굴(?) 대한민국에서 안되는게 어딨니? 를 유행시킨 개그맨이 주조연급으로 나오며 이를 포함한 익숙한 얼굴 두명 외

 

에는 모두 신인들인듯 하다. 그러나 몸매(?)며 에로틱함은 에로영화 뺨치며 그 개그맨이 여자를 3분류로 나누는데 이에 따라

 

나오는 여자들을 분석하며 보는 것도 또한 쏠쏠한 재미라 하겠다.(전 이게 제일 재미 있었음) 

 

미리 보기를 하자면 1. 줄듯 줄즛 하다가 안주는 여자 2. 이리 저리 다 주고 다니는 여자 3. 이리저리 다주는데 나만 안주는 여

 

자    3번이 가장 나쁜 x 2번이 다음으로 나쁜 x 1번이 다음으로 나쁜 x 과연 누가 이들에 해당할지 보시라~

 

작업의 정석 보다 재미있는 코메디 + 바람피기 좋은날의 어설픈 관계보다 나은 시나리오 +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타임 킬링)

 

+ 유주얼 서스펙트의 반전(좀 어설프긴 하다 그래도 눈치 채가며 므흣한 웃음을 짓게 만듬)   이것들이 나를 이 글을 쓰게 만

 

들었다.

 

비록 리뷰는 조잡하지만 일단 한번 보시라~ 어설픈 한국식 조폭 코미디, 멜로, 액션 이런거 다 집어쳐라~ 그냥 공감할 수 있

 

는 영화가 최고다! 여자친구와 단 둘이 보면서 실실 웃으며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야한 영화(단 그럴만한 사이의 애인과) 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 있겠다.^^ (반말 죄송)

 

p.s 나도 그 콘돔 한번 어떻게 사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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