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트랜스 포머. (시끄러우면서도 복잡한 평가들..나만의 평가입니다. ㅋㅋ)

anubis_ 작성일 07.07.01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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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포머..이틀전에 리뷰를 썻었는데 그땐 너무 두서없이 떠들어서 이렇게 자료도 찾아보고 영화도 다시 보고왔습니다.^^

유비무한.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영화 트랜스 포머. 이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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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트랜스 포머 (transformers)

2007년 유독히 헐리우드판 블록버서터 들이 기대되는 해이기도하다. 게다가 2007년 여름은 여러 대작들이 즐비한다.

이미 개복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 "스파이더맨3", 곧 개봉을 앞둔 " 다이하드 4.0", 시리즈판의 최장편에 도전한다.

"해피포터와 불사조기사단", 개봉중에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한"오션스13" 역시나 빠질수 없는

"캐러비안의 해적-세상끝에서" 등 기대 그리고 만족으로 지창된 도배지를 벽에 발라도 아쉬울것이 없을정도로 많은

 영화들이 부활 혹은 개봉중에 있다.

여기서 트랜스 포머도 그 대열에 맞추어 개봉되었다. 과연 트랜스 포머는 "호화 케스팅이 즐비하며 이미 전작부터 인정받

으며 후속작을 예견했던 작품들 대열에 당당히 맞서 싸울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필자가 보고온 트랜스 포머는

그럴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며 직접적으로 해부해보기로했다.

 

1. 트랜스 포머. 그 영화의 출발점.

가자 위 사진을 보면 알듯이 이미 원작 만화가 존재하는 영화이다. 118326243887091.jpg

(여러 버전이 존재 하기도 한다.)

원작 만화는 "옴티머스 프라임" 의 죽음과 아무래도 장편이라 큐브의 존제 악의 축과 선의 전쟁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되고 보는 이로하여금 느긋하게 볼수있도록 도와준다. 이런것을 마이클베이 라는 감독이 제작에나선다는

소문을 듣고 "참 기대만점이내.." 라고 생각했었다.

 

원작을 시작으로해서 영화는 마이클베이의 브레인과 손재주 그를 따르는 기술력을 가진 팀들이 새롭게 창조에 나선다.

"마이클 베이" 는 cf로도 많은 수익성을 올릴정도로 숏컷에 달인이다.

 

거기에 추격전과 메이클베이표 영화들을 보면 다양한 앵글과 짧은 컷과 빠른 화면전환으로 보는이로하여금

혼을빼놓는 귀제이다. 이런것들을 가만하면..

 

트랜스 포머는 기대하는데 있어서 충분한 조건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시작은 참 기대에 부풀고 참신하게 시작했다고 본다.

 

2. 케스팅과 오토봇.

 

원작 만화에 나오는 로봇들을 어떻게 다루었을까?

이것이 최대 중점이다. 보통 만화는 애니 그러니까 컷컷에 이루어지는 애니에서는 (이는 셀에니메이션을 기준으로)

제작비가 증가함은 러닝타임=제작비=인건비. 물론 영화나 애니나 요즘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건 똑같다.

이유인 즉 cg발전인데 영화는 이미 완성된 필름에 많은기법으로 (쉽게 설명하자면 외국같은경우는 그린스크린을 통해)

배경과 배우의 연기가 따로따로 연기되며 그위에 애니메이션처럼 처리된 cg들을 입힌다.

컴퓨터그래픽과 수많은 공식으로 이루어진 cg는 초당제작비가 증가한다. 디테일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작업은 길고지루하며

인력과 시간은 배로 들어가는데.. 애니만으로본 트랜스포며 어떻게 표현할지가 정말 기대안할수가 없다.

 

특촬물(이는 "예전 cg가 사용되기 이전 자유로운 움직임과 리얼리티를 위해 사람에게 탈을씌여 cg효과 대신 사용한 유용한방법을 쓴 로봇물 드라마")

을 생각해보면...설마 요즘에 특촬? ㅋㅋ  그렇다면 cg인데... 안그래도 요즘 cg는 값도 장난아니지만.. 그 정교함을

어떻게 할건가.. 대형로봇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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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에서도 볼수있는 추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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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옵티머스 프라임)

 

친절하게도 영화는 대형로봇을 우리 눈앞에 보여준다.그것도 상당히 정교하게..그리고 눈물날정도로 환상적이게

 

오토봇은 본작 애니와 틀리게 많은 변신을 한것으로 보여준다. 갑판을 두루고있는 애니와 다르게 실질적으로

모습이 변화하는 모습부터 어쩌면 좀더 사실적이면서도 예리함과 정교함을 더한 디자인이며

난잡함까지 더하고있다.

 

이는 영화로서의 선택일지 마이클베이와 스티븐스필버그의 농간일지는 여러분들의 선택이다.

하지만 본인은 영화를 보며 상당히 만족하게 영화를 봤다. (로봇다운 로봇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케스팅은 어떠한가

앞에서 떠들었듯이 그간 영화개봉작들을 보면 호화케스팅에 이미 눈에 익은 배우들이며 정말 보고싶은 영화들만

봐도.. 헐리우드 스타들뿐이다.

트랜스포머는 아무래도 로봇이 주인공이라 주인공에 좀 애정과 관심이 덜가는게 사실이다.

"샤이야 라보프" "조쉬 더하멜", "메간폭스","레이첼 테일러" 등 좀처럼 친근한 이름이 등장하는건 아니다.

그렇다고해서 케스팅이 가벼운것만은 아니니 케스팅에대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디 보지도못한 신인만을 쓴게 아니니까 말이다.

 

배우들에 대해선 검색을 하시는걸 권한다. 배우들에 히스토리와 연기력을 쓰기엔 너무 압빡이 심하기때문에;;

쉬운검색으로 충족하시길 바란다.

 

"좋은 표현으로 등장한 로봇은 누가봐도 감탄할 만하다."

 

3.영화로서의 화면적 구성과 시나리오

 

마이클 베이는 화면전환에있어 "지존"급으로 불리는 감독이다.

그만큼 영화에서의 스피드함과 극적인 연출은 마이클베이의 다른 영화들을 보더라도 많이 느낄수있다.

보자 "아마겟돈","나쁜녀석들", 필자가 좋아하는 "더 록"그리고 "아일랜드" 등등 긴장감 가득한 영화들이다.

 

특히 아일랜드와 나쁜녀석들 더록은 정말 바쁜영화이기도 하다. 이를 본받아 온 트랜스 포머 로봇영화는 어떨지 생각

만해도 몸이 부르르 떨릴지도 모르는 유저도 있을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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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빠지지 안흔 자동차 추격전 부터 각종 클로즈업된 화면들과 스피드한 화면으로 구성된 영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한쉬도 쉴수없게 한다.

 

약간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수있는 부분도 여유롭게 준비해둔 영화이기도하다 예를 들자면 주인공 집에서

부모님의 눈을 피해 거대로봇들이 숨는 방법과 매복하는 방법을 보면 웃길수 밖에 없다.

 

역시 "마이클 베이"... 화면구성으론 정말 말하기 벅차다 보고있으면 숨이찰정도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보자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각색한 시나리오치곤.. 좀 비약하다는점이 아쉬움을 불러모은다.

 

녹녹치 않은 "대위 리녹스" 행동과 "색터 7"의 황당함. 동기부여가 부실한 인물들의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한다.

영화를 사랑하고 즐겨보는 나로서 어쩌면 과민반응일지도 모르나 같이 본 친구녀석은 보면서도

"왜 갑자기 행동급변이야 웃기내" 라고 말을 여러번 말했다.

 

이는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는 색터 7은 처음 행동보다도 나중에 시나리오상 막바지이르럿을때 더욱 코믹스럽다.

리녹스 대위는를 포함한 장관과 여러 인물들은 한술더뜬다.

"그 차로 어서 데려가" "네가 전사다" 등등 전쟁을 앞두고 너무 급변하는 행동들이 있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을 잡아서 질타하던 그룹은 같은편이되어있고 군인들은 주인공을 지키려고 나서는데 이런것들을떠나

 

여러상황설명이 부족했고 동기부여가 너무나도 부족하다.

 

어쩌면 빠른 화면설정과 2시간을 조금 넘는 러닝타임을 생각하면 뭐 다행일지도 모른다. 큐브가 어떤존제인지는 상세하지는

않지만 충분한 설명을 거쳤고. 로봇들의 존제와 그 목표들도 충분히 설명했다.

로봇들이 어디서왔는가 로봇들의 탄생여부와 이름들도 왜 싸워야하는지도 충분한 설명을위한 "리더 옴티머스 프라임"의

씬이 존제한다.

 

확실히 영화를 즐기기에 필요한 부연설명을 제외한 핵심설명들은 순서와 화면설정에 이질감없이 이루어지는것에서

감사하고 좋은 시나리오 흐름이다.

 

하지만 역시...동기부여에 뭔가가 부족한 캐릭터들 즉 해커들과 색터7 군인리더 대위와 대통령...등... 너무나도 로봇중심

으로 이루어지는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불러내는게 사실이지만 우린 여기서 잊으면안될 사항이있다.

 

이는 "로봇물 영화이지 휴머니즘이 아니다." 이다.

 

시나리오는 여타 로봇물과 확실히 구분된다.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A.I", "바이센티니얼 맨", "아이 로봇", "블레이너 러너" 들과 구분지어야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로봇발전에있어서 오는 인간들에게 오는 슬픔과 기쁨을 그렸고 그 무언가의 무거운것 그런 응어리를

전하는 영화가 아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보는것보다 마지막에 큐브흡수하고 기절해버리는 매가트론을 보면 어쩨 박진감 넘치다가도

김이 세는 느낌은 어쩔수 없다;;)

 

이 영화는 부수고 깨고 때리고 도망가는 빠르고 폭력적이면서도 통쾌함을 같이 주는 영화이다.

다른 영화들 처럼 드라마 적으로 무거운 교훈적인것을 전하는 그런 시나리오가 아니라는것이다.

 

드라마를 즐기는 영화유저들은 그것을 가만하고 영화를 즐겨야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드라마 중시를 하는 유저들은 애써 신경써서 수정하고 만들고 막대한 시간투자를 한 "트랜스 포머"라는 영화는

단지 휴지조각일뿐인 시나리오에 채색만 잘된 하나의 일러스트로 보일뿐이고 영화를 보는 내내

"이게 뭐야" 와 정신이 진행되는 액션신으로 머리만 복잡할것이다.

 

드라마 중시된 영화가 아님을 보면 무척이나 잘설명된 영화임은 분명하다.

 

화면의 전투신과 "마이클베이"표 앵글등 로봇으로 무장된 스크린은 화려하면서도 숨이 찰정도로 벅차다.

많은 블록버스터들의 안고있는 문제인 "시나리오 빈약해요~" 라는 것들은

언제나 문제가 되는것들이며 언제나 블록버스터 메니아들과 드라마 메니아들간의 싸움이될것이다.

 

 

 

어떤 영화든지 영화의 좋고그름은 역시 유저 개인의 몫이다.

어떤 영화든 장단점이 있기마련이다. 물론 특수효과비중이 적은 드라마에선 당연 시나리오 중점이며

블록버스터는 헐리우드식 선과악의 싸움의 기둥에서 액션과 효과에 목숨을 건다.

 

이점을 생각하며 각각 영화를 즐겁게 보는 방법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2시간 투자할꺼.. 각각 영화 특성에 맞는 눈높이로 영화를 즐긴다면.. 좋은 영화 나쁜영화할꺼없이 좋게 즐기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트랜스 포머를 결론해보자면..

 

숨막히는 액션영화. 눈앞에 펼쳐지는 스크린상의 세상. 누가봐도 화려하며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으로 꽉차있는 러닝타임.

마이클베이의 마이크폰과 스티븐스필버그의 극적연출은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라고 결론해봅니다. 아무쪼록 좋은 리뷰가 되었으면합니다. (잘떠든다는게 역시 글제주가 없는 저로선 ㅋㅋ 막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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