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할 작품은 October Sky 라는 영화이다.
(이 영화의 제목은 소련의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가 10월 4일에 발사된것에 바탕을 두어 지어졌다.)
냉전시대에 콜우드라는 탄광마을에서 일어나는 소년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이다.
일부 미식축구를 해서 장학금으로 대학가는 아이들 말고는 다들 광부의 길을 걷게된다. 아이들도 그것을 알아 별다른 꿈없이 사는데, 어느날 10월 하늘에서 스푸트니크를 주인공 호머(심슨아님)가 보게되면서 로켓을 만드는 꿈을 가지게되면서 진행된다.
이제부터는 스포일러니 안보신 분들은 영화보시고 보세요..
호머는 뽕아친구 퀜트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고 로켓에 관한 지식을 얻게된다.
그렇게해서 친구들이랑 로켓을 만들지만 역시 쉬운일이아니다..
그러다가 로켓이 탄광쪽으로 날아가 광부들이 다칠위험까지 처하게 만들다.
그래서 카리스마 아버지로부터 회사소유지에선 하지말라는 꾸중을 듣는다. 아들의 똥고집.. 그리하여 12km 나 걸어 로켓을 쏘러간다.
하지만 그들이 쏘아올린 로켓이 산불을 냈다고하여 수갑까지 차고 전과자가 되어버린다..
그들만의 로켓기지를 불태우고 더이상 로켓을 쏘지않는다.
엎친데 곂친격...광부아버지가 부상을 입게된다..
어쩔수 없이 스푸닠을 바라보며..광산으로 들어가 광부일을 한다
그러다 자신들이 산불을 낸것이 아니라는것을 밝혀내고 다시 로켓을 만든다.
우열곡절 끝에 1등 까지 차지하고 대학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사람들이 족족~
대상을 타던날 자신이 평소 존경하던 본부론을 만난것도 몰랐던 호머
아버지는 그런아들에게 질툰지 비꼬는 건지 마음에도없는 소리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들은 본부론박사가 좋은과학자지만 자신의 영웅은 아니라고 한다. (누구보고 영웅이란지 아시겠죠?^^;;)
대학을 가기전 마지막으로 로켓을 쏘아올리는데 안올줄 알았던 아버지가 오신다...
아버지의 인정..호머는 아마 상탓을때 보다 더 기뻣을 것이다.
마지막 로켓발사...
아니 그것은 로켓이 아니다. 그들은 콜우드의 희망, 꿈을 쏘아올린것이다. 그것은 나아가 꿈이 있는 모든사람들의 희망이다.
이영화는 좀 진부해보일수 있고 지루할수도 있다. 누구나 원하는 대로 결말이 끝마쳐주니 말이다.
하지만, 이 만큼 힘을 실어주는 영화는 많이없다.
바로 로켓을 만들겠다는 호머의 열정때문이다. 카리스마 아버지의 반대, 광부가 되어야한다는 압박,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 시선등등.. 하지만 로켓을 만들기 위해 뽕아에게 말을걸기 시작하고 로켓을 만든다. 수많은 실패들. 하지만 결국 성공하지 아니하였는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우리도 10월 하늘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