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트랜스포머 개인적인 생각...

바바롯사 작성일 07.07.03 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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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글은 제 주관적인 견해이며 다른 트랜스포머관련글을 쓰신분들의 글에 반박하는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전 올해 30살나이에 제나이 중학교정도쯤에 유니크론과 변신로봇이라는 만화로 트랜스포머를 접했습니다.

 

그당시는 트랜스포머인지도 몰랐죠. 그냥 변신로봇정도로 아이들과도 말을하곤 했습니다. 이 만화가 영화로 제작

 

된다고 했을때 와우~를 연발했죠. 말그대로 머리를 한방 맞은듯 했습니다. 이게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요.

 

더구나 감독이 마이클베이와 제작에 스필버그 선생님이니 더욱 그랬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제 영화를 보았습니다.

 

느낌은 솔직히 실망입니다. 옛날 처음접했던 그 트랜스포머의 느낌이 아니더군요. 무언가 이질감이 느껴지고 어색했습니다.

 

영화가 재미가 없거나 특별히 흠잡을곳이 없음에도 기존의 애니로 접했을때의 기분하고는 많이 틀리더군요. 영화 화려하더

 

군요. 근데 그게 다였습니다. 어린나이에 트랜스포머를 접했을때 느꼈던 그 신기한 세계관이 영화에서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이 영화판 트랜스포머는 충분히 블록버스터 다우며 충분히 히트칠만합니다. cg부터 사운드. 영상미까지

 

부족한점이 없고 스토리 솔직히 조금 부실하기는 하지만 나름 이해심으로 넘어갈수 있을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기존 변신로봇

 

(트랜스포머 애니판)매니아들이 보기에는 솔직히 많이 어색합니다. 물론 이정도를 만들었다는 것에도 대단하게 느낍니다만

 

기존 트랜스포머 팬들에게는 좀 이질적이고 전작의 향수와는 동떨어진 단순히 변신하는 로봇들이 등장하는 마이클베이식

 

액션영화정도로 느껴질 소지가 다분한듯 합니다. 확실한 액션영화를 보실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단기존의 변신로봇들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들은 기존 트랜스포머보다는 조금 엉뚱한 변신로봇들을 보셔야할듯합니다. 사견이지만 옵티머스프라

 

임이 메가트론한테 그렇게 발릴정도로 약하진 않은데 마이클베이 감독이 너무 발리게 해놓으셨네요 ㅎ 실망이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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