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볼만한 영화들이 넘쳐나는군요. 나름대로 영화를 찾는 관람들은 행복한 한해인듯 하네요
아직 개봉은 안했지만 ㅡㅡ;;;;; 다이하드4탄을 보았습니다.(예~ 예 욕하세요. 그래도 전 다이하드 골수팬이라
욕먹어도 볼겁니다 -0-;;;) 기다리지 못하고 릴판이지만 봤습니다. 결론은 재미있습니다.
브루스씨가 나이가 들어서 그리 심한 액션은 못하시지만 시리즈에서 나왔던 인상깊은 액션장면들의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악당들 한명씩 처리하시며 고군분투하십니다. 특히 딸로 나오는 분 참~(그 아버지에 그딸이라는...;;;;)
스토리는 파이어세일이라는 한국가의 체제를 무너뜨리는 3단계 테러를 하는 또라이 상대로 맥클레인 띠가 또라이
계획 한개씩 무력화시키니까 딸납치하고 딸구한다고 욜라 고생하시다 영화끝나는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다이하드
특유의 신경전이 가미되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극장개봉하면 극장에서 정식 자막으로 한번 봐야겠군요. 뭐 요새
cg효과가 뛰어난 영화들 많지만 이런식의 스토리와 현실적인 액션영화를 보기 힘든 시점에서 볼만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후반쯤에 악당두목 맥클레인한테 쫄아서리 딸앞에서 "이놈이랑은 애기가 안통해" 하고 딸한테 말해보라고
하니 딸이 "아빠 이제 5명 남았어요" 하는 장면에서 아주 무너졌습니다. 극장개봉하길 기다리셨다가 극장에서 보세요.
저야 참을성이 없어서 ^^;;; 그래도 극장에서 또 볼거임 자막이 허접이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