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보고나서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1.결혼하기가 두렵다는 생각...
2.아이를 가진다는것이 두렵다는 생각...
3.나이가 들어갈수록 내 어깨에 점점 많이 올라갈 세상의무게란 내상상보다 훨씬 더 무거울수있다는 생각...
4.계속 쌓여만 갈 세상의무게를 나혼자만을 위해서라면 그 무거운무게를 짊고 살아갈수있을까 하는 생각...
5.무게가 조금더 늘더라고 잠시 떨어져 못보면 눈시울이 붉어지고 같이있다면 자신의 더욱 무거워진 짐조차 가볍게 느껴질수 있는 가족이 있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
6.결국 가족을 가지는것이 두렵지만 세상속에서 몸과 마음이 죽을것같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가 올때도 자신의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으로 웃으면서 울면서 살아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
7.대한민국에 아버지란 존재는 다들 이러실꺼라는 생각...
8.생각해보면... 우리아버지또한 대한민국의 아버지중에 한사람이라는 생각...
결론:왜 내가 아버지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효도를 하고 따뜻하게 대해 드려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알려준영화였습니다.
PS:딸년 초반에 실재로 찾아가서 때려주고 싶더군요. 그리고 강호형 역시 우리 강호형 강간의왕국에서의 포스를 여러번 발산하시 더군요. 우아한 세계... 재가 효도에 대해서 생각이 들었다고해서 빡빡하고 이런영화는 아닙니다. 무척 잼있게본 영화. 웃다가 울게되는 영화스타일입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