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실제로 나온다거나, 잔인하거나 그런 하드코어적인 영화가 아니라 ,
보기 편한 소프트 호러물인것 같다. 그래서 본것이기도 하지만,,
네이버검색해보니 평들이 괜찮아서 보게되었지만, 네이버 검색의 휴유증으로 어느정도의 결말은 예상하고 보았다.
참 ,,여자 주인공도 이쁘고 스토리 전개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그런 영화였다.
주인공이 간호사인데 , 어느집에 죽어가는 노인을 돌보는 일을 맡게 되었는데
그집의 부인이 모든 방에 들어갈 수있는 스켈레톤 키를 주인공에게 준다. 하지만 다락방에 스켈레톤 키로도
열리지 않는 방이 있고, 부인은 집에 절대 거울을 들여놓지 못하게 한다.
주인공은 궁금증을 풀기위해 다락방을 열게 되고, 우연히 친구의 숙모가 과거 아프리카 주술에 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잇다는걸 알게되어 찾아간다...
결말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본 영화이지만,( 망할스포일러들..ㅠ)
마지막엔 영화의 첫부분부터 끝나기 전까지의 스토리를 한꺼번에 깨닳게 되는 반전아닌 마력이 있는 영화였다.
물론 결말을 전혀 모르고 본다면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엄청난 반전영화이다.
마지막으로 , 제가 이글을 읽으시는 영화유저분들께 그나마 도움이 될만한 말을 지껼여 본다면,,
이영화는 결코 링이나 주온 같이 혐오스런 귀신이 나오는 영화가 아니며, 텍사스전기톱살인사건처럼 피튀기는 잔인함
이 있는 영화도 아니다. 편하게 보기 좋게 , 마치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으로 흥미있게 궁금증을 풀어가면서
마지막에 뒤통수를 제대로 맞게 되며 오싹해지는 그런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