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버전이 드디어 나왔군요--
역시 기대한 만큼 재밌습니다.
아 정말 좀비들 정말 잘달립니다 ^
새벽에 저주에서도 뛰긴했지만 이 영화좀비들은 완전 str, dex 만땅입니다-0-
영국사람들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는지 정말 스피디한 좀비들-_-막 피토하고;;ㅋ
일단 이영화 음악이 무척 좋네요-그게 가장 맘에 들었음.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잔인한 장면은 흑백처리 했다는거-(이게 아쉽다니 나도 이상한놈?)
꽤 재밌습니다.음악덕분에 긴장감도 좋고 안보신분은 추천!
(주의)여기부턴 스포있음!
일단 스토리는-뭐 단순하죠.
항상 개념없는 인간 몇이 가지말라는곳 기어가서 삽질하고는 상황 악화시키는데
보통 호러영화에선 여자들이 그 역할을 하지만 이 영화에선 우리의 주인공 남매께서 그 역할을 합니다.
이 둘덕분에 그냥 전멸이죠-0-;;
미군의 무식한 진압작전;;대체 애초에 왜 영국땅에 가시 기어와서 애꿎은 영국인들 도로 불러와서 다 죽이는지-_-
한가지 이상한건 영화 시작할땐 분명 거주자가 15000명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면 15000이라기엔 너무 적죠
많아봐야 300명정도?;;이게 좀 어이없는 부분이죠-대피소에 몰아넣었을땐(이게 오히려 화근)100명도 안되보이는데 후에 점
점 늘어납니다-_-;;ㅋㅋ대피소 외에 다른곳에도 있었던건지--암튼 정말 15000명이라면 미군은 학살집단;;
역시 하이라이트는 우리의 플린이 헬기프로펠러로 좀비들을 갈아버리는 장면인것 같습니다-
비록 흑백 처리되어 그 잔인도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암튼 그렇게 다 죽고 주인공같은 군인 도일과 여자박사의 희생으로 우리의 바이러스 면역남매는 영국을 탈출하죠-
허나 역시 좀비영화가 대부분 배드엔딩이듯 남자애가 물린채로 영국땅을 나가 전세계에 바이러스를 퍼뜨린듯합니다-_-;;;
마지막 장면에 좀비들이 에펠탑(맞나?;)을 향해 뛰어가는 장면을 보니--프랑스도 젖됬더군요;ㅋ
for dad써있는 꼬마가 그린듯한 헬기그림은 뭘 암시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대륙에 바이러스가 퍼져 엿된 인류의 운명이 또 속편에 나올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