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 내내 눈만 꿈뻑거리는 백치 연기계의 아카데미상 포스로 일관하는 우리의 여주인공 아만다 브룩스.-_- ]
악감정 전혀 없습니다..
순수한 영화리뷰 게시판이기에..
글을 남깁니다..
어릴적 좋은 추억과 즐거움..행복을 주었던
심형래..그가 일궈놓은 모든것을
존중하며 박수쳐오던 어느날..
용가리에 이어서 디워라는 작품을 제작감독
하신다는 소식을 들은 후.
20대초반부터..디워 소식이 나올때마다
눈에 불을키고..귀를 활짝열고..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온 몇년..
드디어 20대중반이 되서야..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개봉날이 잡히면서 온갖 추측과 비방, 기대감이 난무하던 찰나에..
엄청난 기대감과 동시에 불안감이 엄습했던건.
물론 저만이 아니겠지요..
마침내 개봉첫날이네요..
24시 20분 영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관객분들은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3/1가량 자리를 매우고 계시더군요.
영화의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크다는걸 좌석에 앉으면서 까지 느낄수있었습니다.
서론을 마무리짓고..
저 또한 수많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물들고 찌들어 버린거일지도 모르겠지만..
기대했던만큼 실망이 너무나 크고..수려하고 화려한 CG였지만..
CG의 질을 따지자는게 아니라..그 색감의 배합이라고 할까요..
표현하자면.. 흐리멍텅한 색감들로 포인트를 잘 잡아주지 못한것같습니다..
관람도중 옆에 계시던 분이 혼잣말로 그러시더군요..
"이건 이도저도 아니고 두서도 없고.."
기본적인 영화의 진행감이 매끄럽지 못한점도 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결말로 이끌어 내는가 가 중요하지만..
얼렁뚱땅..급하게 급하게..진행되는 내용이..무척 안타깝더군요..
아..기대가 컸던만큼..실망도 큰나머지..너무나 주절주절 거렸네요..
공감하시는분들은 안계실까요..
제가쓴 글 이야말로 두서가 없는것같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Ps. 마지막 장면에서 "소원을말하라.." 라고 할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