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추천]성룡이 취했다 ㅡ.ㅡ;; [취권]1978년작

영문법 작성일 07.08.13 1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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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는 1978년 작 성룡의 "취권" 입니다!!

벌써 30년이 다 되가는 영화라서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할것같다고요?!

 

천만에..!!

참고로 저는 올해 고1인 학생입니다만

중2때 이걸 보고 최고의 영화 다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를 꼭 보셔야 하는 이유..!

 

1.성룡의 20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

2.이 영화를 안 보고 죽으면 매우 불쌍할것이다

3.코믹,무협,스토리 이 3가지가 완벽하다

 

대충 이 정도로 들 수 있겠는데요

저도 처음엔 옛날 영화라 구린줄 알았는데

요즘 나오는 재밌는 영화보다 백배낫습니다 - 제 기준으로 ㅎ-

 

어찌됐든 영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취권은 성룡이 데뷔 초에 찍은 영화인데요, 이걸 찍고 나서 히트치는 덕에

지금의 성룡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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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권에서 20대 성룡의 모습

 

성룡은 극 중에서 황비홍(다들 아시죠? 이연걸 주연의..)역할로 나옵니다.

잠시 곁소리를 하자면.. 황비홍은 실존인물입니다.

어amp#51780;든 성룡이 황비홍으로 나오는데, 아주 말썽꾸러기입니다

아버지가 홍가권의 대가로 나옵니다만 권법수련은 안 하고 말썽만 부리고

동네에서 건달들과 싸움을 벌이는 철부지로 나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결심을 하여 황비홍을 소화자 라는 사형에게 보냅니다.

소화자는 취권의 대가로써 알콜중독자 ㅡ.ㅡ;..

 

소화자가 무섭다는 소리를 듣고 사전에 도망친 비홍은 음식점에서 공짜로 음식을

먹었다가 종업원들에게 얻어 맞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소화자가 비홍을 구해주고 둘은 튑니다.

비홍은 그 노인이 소화자인줄도 모르고 고맙다고 하는데

나중에 정체가 탄로나 비홍은 도망가지만 약삭빠른 소화자는 비홍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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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홍을 잡은 소화자

 

비홍은 그 때부터 소화자에게서 혹독한 수련을 합니다

몇번이나 도망가고자 했지만 그때마다 붙잡혀서 더욱 더 혹독한 훈련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비홍은 소화자를 물 독에 빠트리고

드디어 도망치는데 성공했습니다!!

 

도망친 비홍은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 빈 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옷을 말리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들어와

자기 집이니 나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비홍은 들은척도 안하면서 자리를 안비켜주고

그 남자와 비홍은 결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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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철심(놀라지 마세요. 한국인 배우입니다. 베트남 전쟁에도 참여했는데

              한국군 태권도 교관이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남자에게 패배하고 마는 비홍..

그 남자는 살인청부업자인 "염철심" 입니다.

염철심은 남자에게는 아주 굴욕적인 일을 비홍에게 시키는 대신

비홍을 살려줍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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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랑이 밑을 기어서 나가라는 거죠... ㅡㅡ;

비홍은 그렇게 굴욕을 못 참고 마구 울면서 뜁니다.

그리고 다시 소화자에게 갑니다..

그리고 잘못을 빌고 취권 수련에 더더욱 정진합니다

마침내 비홍은 '취팔선권(취권)'을 완성시킵니다.!

그러나 취팔선권 마지막 비기는 '하선고'라는 여자처럼 싸우는 권법입니다.

비홍은 계집애들이나 배우는 거라며 투덜거리며 연습을 게을리 합니다

-이게 화근이 되죠-

 

그런데 한편 황비홍의 아버지 황기영에게 위기가 닥칩니다.

지역 유지 '이씨' 가 마을 사람들에게 푼돈을 주고

석탄을 사들이려고 하자 황기영이 막은것인데

이씨가 앙심을 품고 황기영을 죽이라고

 

비홍을 굴욕에 빠지게 한 '염철심' 을 소환합니다..

황기영과 염철심은 동네 뒷산에서 결투를 벌이고

권법의 달인이었던 황기영은 나이가 너무 많아

염철심에게 밀리기 시작합니다..

(염철심은 발차기를 잘하는데 배우가 태권도 교관이라서 그렇습니다.

 자랑스러워 해야 되는지 ㅎㅎ)

 

때마침 소화자는 가르쳐줄것이 없다고 판단,

이미 떠났고 비홍은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제자들로부터 뒷산에 갔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갑니다.

그리고 다시 '염철심'과 조우하게 됩니다..

 

비홍이 염철심과 싸우려는 순간!

'소화자'가 등장합니다

 

그리곤 하는 한마디..

 

"싸움구경에 내가 빠질 순 없지!"

 

옆에서 비홍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마침내 취권으로 염철심을 상대하고...

염철심은 계속 비홍에게 밀렸지만 '귀매무영수' 라는 권법으로

다시 역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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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홍은 마지막 비기' 하선고'를 떠올리지만

연습을 게을리 한 탓에 기억이 안납니다..

그러나 스승 소화자가 스스로 완성시키라고 하여

성룡은 제멋대로 권법을 만들어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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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흉내를 내는 권법

 

비홍은 마침내 다시 역전을 하고

정신이 나가려는 염철심의 어깨에 올라타 목을 꼬집습니다..ㅡㅡ;;

그리고 마지막에 쓰러진 염철심의 몸통에 팔꿈치로 찍어

이깁니다..

 

그리고 스승 소화자와 아버지 황기영과 축하를 나누는 것으로

영화는 해피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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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취권 DVD타이틀 표지입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

이런 영화 안보고 죽으면 정말 불쌍한 인생되는겁니다 ㅎㅎ

저는 비디오,DVD 모두 소장하고 있습니다

 

꼭 보세요! 강추!

지금의 성룡을 있게 한 대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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