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거 재밌는줄 미리 알아보려고 리뷰보다가 , 눈에 확들어오는 절름발이란 말때문에 범인이 누군지

알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참 영화의 카메라 웍이나 구성이 세련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진술과정에서 세타소지로 가 거의 마피아계신의 영역에 있는 인물이란것을 알고 또 그에 대한 일화가 나올때는

정말 흥미진진 하더군요.

범인은 마치 첼시의 1급수비수인  존테리와 흡사하게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존테리가 영화배우이기도 했었나라고

의문이 들정도였으니까요.

반전 반전 하길래 한번 종지부를 찍어보자는 심정으로 영화를 감상했는데요.

반전이라는 요소이외에도  영화가 참 세련된 절제의 미학이란것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미국갱단의

행동이나 옷매무세는  고풍스럽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결국 이야기 전개는  엄청난 두뇌를 가진 범인이 진술과정에서 완전히 경찰을 속이고 유유히 경찰소를 빠져나온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마지막에 경찰이 벽면에 붙어있던 잡지들을 보고 놀래던 장면과 , 범인이 나는 간다라고 말할때 정말 멋지더군요.

간만에 멋~지~다~라는 느낌의 영화를 감상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