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죽어도 해피엔딩(스샷 무)

RD8800 작성일 07.08.22 11: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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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조조 3000원 지르고 본 영화.

 

만남의 광장과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서 많은 갈등을 한 후에야 보기로 맘먹고

 

서울대 쉬너스 에서 보고 왔습나다.ㅋ

 

네이놈 줄거리 리뷰를 보니

  '하룻밤에 네 남자에게서 동시 프로포즈를 받게 된 ‘수상한 여배우’와 엉뚱하게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그 네 남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코믹소동극.'

 

예고편을 보시고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믿고 아이스 커피 한잔들고 홀로 감상.

 

아무리 조조라지만, 만남의 광장에 밀린 것처럼 보이고 좌석도 많이 남아서 보고 재미없으면 완전 슬퍼할 것 같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를 리메이크 했다고 하는데 원 영화는 모르겠고 실제 제 느낌으로는 스토리면에서

 

신선하고 가끔씩에 긴장감과 코믹이 나름대로 적절히 배합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상영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다는 것.(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음)

 

예지원, 임원희 두 배우의 연기력은 과히 훌륭하다 할 수 있습니다.  딱 보기에도 저예산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티가 나지만, 배우 표정 하나하나에 스토리가 나름대로 전개가 잘 되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조조날 아침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제대로 웃음 터져나오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웬만하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3000원 내고 잘봤다고 생각하며 자세한 줄거리는 영화관에서.. 스포일러는 쫌..

 

 

(추신 : 조조라해도 제 좌석 중심으로 커플들이 attack성 광경이 간혹 있었으므로 혼자 보시는 분들은 널럴한 자리나 혼자 보는 좌석을 강추함!  흑 ㅠ.ㅠ    최근에 나올 맷 데이먼의 본시리즈와 상사부 일체가 재밌을 것 같네요.  혹시 같이 조조로 보실 분 댓글 바람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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