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면서 느낀점입니다.
혼자 중얼거리듯 적은글이라서 아래서부터는 경어를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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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존스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보게 된 영화!!
보고 보니 왕가위 감독이더라는...
보면서 중경삼림이 생각나는건 뭘까~
허스키하면서도 섹시한 보이스의 소유자...
그래미의 여왕 노라 존스의 데뷔작~
왕가위감독이 노라 존스의 순수한 이미지를 살리고자 연기수업을 받지 못하게 했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
음악만 들으면서 노라 존스의 이미지를 상상했 본적이 있었는데...
영화로 본 노라 존스는 나의 상상과 많이 비나갔음을 알게되었다.
귀여우면서도 반듯한 인상을 가진 그녀~
도저히 강하면서도 힘차고 때론 우울하면서도 섹시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고 생각할수 없는 귀여운 외모를 지녔다.
단지, 키가 작더라는~
그래서 같이 나온 여우들도 키 작은순으로 케스팅하지 않았나하는 의문을~ 퍽~
솔직히 노라 존스를 봤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영화자체는 중경삼림의 아메리칸판이라고 봐도 될듯 싶다.
더욱이 키 작은순으로 케스팅한듯한 그녀들~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당차고 아름다운 그녀들이 나온다.
이지적이면서도 코믹한 미모를 소유한 아름다운 레이첼 와이즈~
그녀의 미소를 보고 있자면~
달콤한 딸기에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는 느낌이랄까~ 상큼하다.
하지만 여기선 약간 타락한 이미지로 나오는데...
역시 잘 안맞는듯 하면서도 왠지 필이 나는~ 멋지다.
그리고 레옹의 그녀... 만인의 여인 나탈리 포트만...
그녀 역시 이례적인 도박사로 나오는데~
머리 좋은 배우라서 그런지 도박사도 꽤 근사하게 어울린다.
하지만, 마틸다의 이미지를 못벗어나는 느낌의 소유자~
그래도 포트만을 영화로써 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나름 만족중이다.
그리고 남자배우들은 별 할말 없는데...
그나마 헝크러진 머리가 아주 잘 어울리는 쥬드로도 나름 괜찮았다는~
영화 자체는 매우 지루하고 재미도 없었는데...
왕가위가 예전 왕가위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한가닥 한다는 배우들로 케스팅하고
중간중간 의미 심장한 멘트를 캐챱 뿌리듯 이곳저곳 뿌려대며
지루한 영화 더 식상하게 만들고
영화 종반까지 중경삼림만 못하다 머리속에서 메아리 친다.
그래도~
매력적인 3명의 여인은 아주 좋았다.
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