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참 오랫만에 봤습니다

김윤석씨가 촬영한 영화라서 더 기대가 컷지요(개인적으로 타짜 아귀역에..빠져들었어요..)

솔직히 하정우씨는 잘 모르는 배우였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김윤석씨가 미진이를 구하기위해 필사적으로 뛴다

하정우씨까 오랫동안 슈퍼에 있는대 여형사는 뭘했냐..라는

두부분에서 걸작이다 평작이다라는 평이 많더군요.

대부분의 리뷰에선

근대 전 머리가 나빠서인지 아니면 영화에 너무 빨려들어갔는지

그런점이 의심스럽지 않았습니다.

그 만큼의 몰입도가 있어서 긴장을 놓치 못했고

전 김윤석씨가 미진이를 찾기위해 뛰는 모습이 그렇게 논란이 될 문제가 아닌것 같기도해요

사실 사람이 한가지일을 하면 끝을 보는 그런 성격이 있을수도있고 (*내가 써놓고..참..어이없다..ㅠㅠ 근대 그렇게 느낀걸..)

전직형사였을때..바라보는 경찰의 무능력함...을 해결하고싶은 일종의 정의감..?(형사흉내를내죠...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영화 맨처음부분에서 김윤석씨가 돈에 압박을받은 장면도 나오고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자신의 어머니를 애타게 찾는 딸의모습을 보고..

아파 죽겠는사람한테 일가서 돈벌어라 라며...메몰차게 군 모습도 있고..

전 이부분에서 사실 김윤석씨가 범임을 끝까지 추격하는 이유가 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픈사람에게 일나가게해서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만든 사람이 자기자신이라고 생각하고 그녀의 딸이 옆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ㅠㅠ 전 그래요..마음이 약해서ㅠ..ㅠ

마지막 엔딩장면이

약간 아쉬웠던건..사실입니다.

그리고 여형사가 뒤쫓는장면...

전 여형사의 행동이 이해가 됩니다..

생리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같이 오기로했던 형사는 안오고..섣불리 움직일수없죠...여자를 무참히 살해한 살해범인대..(더군다나 찝쩍대는놈인대)

근대 중요하지 않은 씬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분도 있던대

전 이 씬이 영화에 마지막까지 끈을 놓을수없게 긴장감을 유지시킬수있게 하는 하나의 큰 형태라고 보여집니다

왜냐면..전 그 여형사가 하정우씨를 뒤 쫓으면서 중간에 미진이가 탈출하면서

그래!!! 미진아 넌 살았구나!! 이제 넌 살꺼야

라고 애태웠던 장면이였습니다 근대 살해되죠..

그러면서 전 다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망할놈....내손으로도 꼭 잡고싶다..라고

주먹을 불끈쥐게만든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다르게 생각하신다구요..?

물런 그래야죠..

세상사람 얼굴다 다르고 생각도 다를탠대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한다면 세상 살 맛 나겠어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