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을 살아오며 후회하는 몇가지가 있었는대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까지도 파이란을 볼 생각을 못했던것이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들게하는 수작을 경험한것 같습니다
평소에 워낙 영화를 안보고,시간이 없어서, 일이 많아서라는 핑계로 문화생활과는 멀어졌던 저에게
전 이 영화를 통해서 세상 가장 더럽고 삼류인 강재(제?)를 사랑하는 파이란으로부터
이 세상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선물받았다고 생각합니다.
ps/ 최민식님의 연기는 물런 훌륭했지만..
용식역을 맡으신 손병호님의 연기도 좋았다고 봅니다. 평소 좋아하는분 두분이 출연하셔서 더 저에겐 좋은 작품이라고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명대사 한줄..써볼까합니다.
파이란: "당신의 아내로 죽어도 괜찮겠습니까? 응석부려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