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최근 본 여러 영화들, 리뷰/추천-2탄 스포無

tatulov 작성일 08.03.04 20:35:27
댓글 1조회 1,913추천 3


안녕하세요, 리뷰/추천 2탄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영화들은 순전히 저의 취향대로 무작위로 본 것들이며

 

생각나는 순으로 적고 있습니다.

 

감상평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저와 생각이 다르시다고 무작정 비난성, 태클성 글은

 

삼가해주세요^^;

 

그리고 역시 스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줄거리는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The School of Rock, 2003 (장르 : 가족, 코미디) ★★★★

 

120462895240405.jpg

 

 


동생 보여줄려고 받았다가, 이번에 다시 한번 끝까지 봐버렸네요^^

 

잭 블랙한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영화였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 분이 개그스러우면서 막 나가자는 식으로 노래부르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어마어마한 내공이 쌓이신 분입니다.

 

영화보고 노래가 참 맘에 들었다하시면, Tenacious, D 앨범도 들어보세요.(19세)

 

아주 막나가는 코믹한 앨범이지만, 음악이 생각보다 제대로입니다. ( 전 CD로 구입한..ㅋㅋ; )

 

영화에서도 음악을 하는 장면들 보면, 아주 발악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자신도 모르게 들썩들썩 흥겨워 하는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잭 블랙이 쓴겁니다)

 

 

 

줄거리는, 락 음악을 즐기며 밴드를 모집하던 백수가, 임시방편으로 돈을 벌기 위해,

 

보조교사인 룸메이트를 속여 한 초등학교에 몰래 임시 선생으로 들어간 후,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함께 락 밴드를 결성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뮤지컬 영화는 아니지만,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큰 영화.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잭 블랙과 아이들 하나하나의 연기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같이 음악을 하는 부분들은 정말 하나같이 엄청 경쾌하고 신납니다.

 

특히 잭 블랙이 교장 앞에서 음악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뻥치면서, 시범을

 

보여달란 말에, 그 어거지로 끼워맞춰서 노래하는 장면이 전 왜 그렇게 웃기던지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과 공연을 하는 장면.. 꽤나 멋있고 노래도 중독성이 아주 좔좔..

 

ost를 구입하지 못해논게 한이라면 한이랄까^^;;

 


그나저나 잭으로 나온 꼬마.. 직접 기타연주하는 것 같던데... 헐.. 정말 잘합디다-_-;;

 

애들도 하나같이 귀여워 죽겠고..^^

 

왠지 청춘의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영화 한편이였습니다.

 

 

 

 

 

 

2. The Nanny Diaries, 2007 (장르: 코미디/휴먼/드라마) ★★★

 

120462904098755.jpg

 


 

처음에 그닥 기대를 안하고 볼게 없어서 받았던 영화.

 

예고편에 스칼렛 요한슨 팬티나오는 장면이 있어서, 그냥 엉덩이나 감상하자는

 

차원에서 받았는데... 나름 볼만하더군요^^ (영화 말입니다..물론 엉덩이도 ㅋ)

 

못 말리는 유모의 천방지축 황당 코미디.. 이런 영화일줄 알았는데

 

은근히 드라마적인 요소가 짙고 코믹적인 요소는 별로 없거나 그냥 그랬던..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진로의 대해 고민하고 있던 한 여성이, 얼떨결에 상류층 도련님의

 

유모일을 맡게 된 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간다는 그런 줄거리입니다.

 

이런 스토리는 대게 유모와 아이의 갈등이 코믹적인 요소로 다가오죠.. 토닥토닥 싸우는..

 

뭐 '페어런트 트랩'에서 쌍둥이가 새엄마를 골탕 먹이는 것처럼 말예요.

 

그렇지만 이 영화에서 대부분의 갈등은, 내니와 아이의 부모, 혹은 내니 자신과의 갈등이 차지합니다.

 

이런 이유로 코믹적인 요소가 약해지고, 생각보다 약간 진지하고 사색적인 분위기가 잡힌 것 같아요.

 

그런 점이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는, 보시는 분들에 따라 달라지겠죠^^

 


스토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딱히 거슬리는 곳 없이 무난하게 잘 흘러가구요

 

마무리도 꽤 잘되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역시 아이랑 토닥토닥 싸우고 실수하고, 이런 곳에서 웃음을 찾으시려는 분들께는

 

좌절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전개 자체가 처음 조금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거든요^^;

 

대신 감동이나 여운은, 여타 비슷한 류의 영화들과 비교해서는 좀 더 강합니다.

 

무난하게 끝까지 봤던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3. Gattacca, 1997 (장르: SF/드라마) ★★★★★

 

120462910639512.jpg

 


SF물 추천이 나오면, 제가 꼭 콘택트랑 쌍두마차로 초강력 왕추천 드리는 작품.

 

SF영화의 있어서, 신선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점도 중요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보고 난 후 뭔가 깊이 생각의 잠기게 해주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 점의 있어서, 콘택트와 가타카는 저의 개인적인 베스트에 포함될 수 밖에 없는 영화겠죠^^

 

 


멀지 않은 미래.. 모든 사람들은 태어난 바로 그 순간부터 유전자의 유성/열성에 따라

 

자신의 사회적 계층과 운명이 분류되어버립니다 .

 

우주비행사가 되는것이 꿈인 주인공은, 열성 유전자로 인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가 없었고,

 

결국 불법적인 수단으로, 유성우전자를 가진 사람의 신분을 가장하여 가타카(지금의 NASA같은)

 

의 입사하게 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고투를 벌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대부분의 스토리는 이단 호크의 역에 맡춰져 있습니다만,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는, 쥬드 로가 더 강렬하게 부각되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과연 쥬드 로의 결말이 그렇게까지 강렬하게 표현됬어야 했을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강렬한 결말이, 영화를 마음속에 깊히 새기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

 

스토리 전개는 거의 뭐 예술 수준이기에, 몰입감은 최고의 경지였구요.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남는 긴 여운.. 한동안 가슴속에 남아있었습니다.


 

사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소재들이, 현 시점에서는 그다지 공상과학처럼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과학의 발전이 눈부신 속도로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겠죠.

 

그렇기에 더더욱, 이러한 발전이 끼칠 수 있는 부정적인 면들의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해보게 만들어주는 영화였습니다.

 

제 동생 보여줄려는데, 이 영화가 자기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더군요..;;

 

아마 '첨단 과학이 인류의 끼칠 수 있는 영향' 이런 주제로 짤막하게 실렸겠죠?^^

 

언젠가 저런 주제로 리포트 같은것이라도 쓰게 된다면, 반드시 인용해야지.. 라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보ㅈ1 않으셨다면, 반드시 보셔야 할 영화입니다.^^

 

 

 

 

 

 

4. The Astronaut Farmer, 2007 (장르: 휴먼드라마) ★★★★★

 

120462920467318.jpg

 


이 영화 2주전쯤 보았습니다.

 

영화 보면서 눈물 흘렸던 적, 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진 정도가 아니라, 닭똥만한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그것도 여러번;;)

 

제가 눈물이 정말 적은 편인데, 몇몇 장면에선 주체할 수 없이 감정이 북받쳐오르더군요..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저는 이렇게 과격하게까지 감동을 받은걸로 생각됩니다만,

 

우주의 관심이 있든 없든간에, 찐한 감동을 보장해 드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항공우주 공학박사 과정을 거쳐서, NASA 우주 비행사였던 파머.

 

우주여행을 해보ㅈ1 못한 채, 집안 사1정으로 그만두게 된 그는, 작은 농장을 차려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가 못다 이룬 가슴속에 남아있는 뜨거운 열정..

 

그것은 바로 우주를 여행하는 일입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접 로켓트를 만들어나갑니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 그를 비웃고 손가락질 하지만,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간추리겠습니다.^^

 


완벽한 휴먼 드라마입니다.

 

자신의 꿈을 믿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의 모습이

 

얼마만큼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빌리 밥 숀튼.. 졸리랑 문신 새기고 놀던 아저씨가, 이런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다니..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파머의 노력과 의지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의 가족이 없었다면, 그 역시 없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아내와 아이들..

 

그들은 파머가 인생의 있어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동반자이자, 최고의 값진 보물이였습니다.

 

 

아주 사소하게 쪼금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브루스 윌리스의 역의 비중을

 

조금만 더 키웠더라면 좋았을텐데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 그런 것일지도?-_-;;ㅋ )

 

그가 뒷길로 몰래 약간 도움을 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예요.

 

뭐 그건 제 사소한 바램이였을 뿐이고.. 영화 자체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입니다.

 

참고로 엔딩 크레딧까지 영화가 이어지니, 끝까지 다 보세요^^

 

 


살다보면, 대부분 어릴적 품었던 꿈들과는, 나이를 점점 먹을수록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반대에 막혀, 음악을 포기하거나..

 

점수의 맞춰서, 이름있는 대학에 전혀 알지도 못하는 학과로 지원을 하거나..

 

먹고 살기 위해, 자신의 꿈과 무관한 일자리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거나..

 

이런 것이 요즘 주위 대부분의 현실이기에, 보고나면 더욱 깊은 감동이 전해오더군요.

 

남녀노소 어른아이 구분할 것 없이,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꼭 보아야 할, 그런 류의 영화였습니다.

 

 

 

 

 


5. The 13th Floor, 1999 (장르: SF) ★★★★

 

120462934372154.jpg

 


사실 이 영화, 다른 영화로 착각하고 받았었죠^^;

 

전 어릴 때 봤던 영화, 다시 볼 요량으로 받았었는데, 재생을 하니 완전 다른 영화더군요.

 

제가 생각한 영화는 찾아보니 '패스워드' 였습니다;;

 

그래도 이왕 받은거 그냥 버릴수도 없고, 한번 쭉 봤습니다.

 

왠걸, 오히려 패스워드보다 훠얼씬 재밌게 봤습니다ㅋㅋ;

 

개봉했을 때, 좋은 평가 받았을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 SF라는걸 모르고 딱 켜면, 영화 시작할 때 배경으로 나오는 시대때문에,

 

이 뭥미..-_-;; 하고 5분만에 꺼버릴 수도 있으니, 그러지 맙시다.

 


줄거리는, 뭐.. 컴퓨터 가상현실에 관한 SF물입니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같이 설계한 책임자가 살해당하면서, 주인공이 누명을 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누명인지 사실인지 주인공이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의 죽음의 진실을 캐가며, 자신이 설계한 가상현실을 들락날락 거리던 주인공은,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해나가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영화를 다 보시면 압니다. 허허;;

 

 


이 영화 역시 sf물이긴 하지만, 지금 현재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현실과 동떨어진

 

소재가 결코 아닌것 같습니다.

 

게임기와 직접 연결을 해서, 실제로 게임속으로 들어가 플레이하는 시스템이라던지..

 

헬멧같은 장치를 쓰고, 가상현실을 체험한다던지..

 

이런거 구상단계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다만, 이러한 류의 가상현실은, 컴퓨터와 사람의 뇌파가 연결되어 조작되므로, 위험성 때문에

 

개발이 힘들 뿐, 이론적으로는 상당한 진척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분야)

 

이런 가상현실 속에 존재하게 되는 모든 배경이나 사물, 인물들은 프로그램일 뿐입니다만,

 

이 영화 속에서는 그 인물들에게도 다소 혼란스러운 정체성이 부여됩니다.

 

이 부분이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겠죠^^

 


이 영화의 실질적 묘미는 반전입니다.

 

사실 반전영화를 대놓고 반전이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반전의 위배되는 짓이긴 합니다만,

 

요즘은 포스터라던지, 개봉전 광고라던지 이런걸 통해서 ' 최고의 반전!' 이런것 심심찮게 보죠^^;

 

그래서 왠만한 반전이 아닌 이상, 영화 내내 반전을 기대하고 구상해가는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를 주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영화의 끝으로 치달아가면서, 꽤나 임팩트를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살인의 진모와 흐름을 제 나름대로 유추하면서 예상해나갔는데, 그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가버렸던거죠.. (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가 신선합니다.. 어느정도 맞게되면 식상해지죠^^; )

 

보고나서 괜히봤다 후회하지는 않으실 것 같네요.

 

단, ㅅㅂ반전이 뭐지? 계속 이러면서 보시면 흥미 떨어집니다-_-;; 편안하게 보세요ㅋㅋ;

 

참신한 영화 한편이였습니다.^^

 

 

 

 

 

 

그럼 이번엔 실1망 스러웠던 영화들..

 

 

 


1. The Kingdom, 2007 (장르 : 액션/전쟁) ★★

 

↘ 이런 영화 너무 많습니다;;

 

중동 테러리스트들과 fbi 요원들의 결투라...

 

이런 소재는 어느정도 흥미를 확 잡아당길 수 있는 요소임에 분명하나,

 

역으로 굉장히 진부한 느낌을 줄 수도 있겠죠.

 

전 솔직히 그랬습니다.. 그냥 그런 뻔한 영화라는 느낌이 지배적..

 

딱히 다른 영화들과 다른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총격전이 눈에 띄게 화려했던 것도 아니고, 인물들간의 갈등을 크게 부각시켜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한 것도 아니고, 시사하는 바도 그다지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_-a

 

그냥 아는 얼굴들 보는 맛으로 중간에 꺼버리진 않았습니다.

 

아 제니퍼 가너.. 괜히 또 ALIAS 땡기네..a

 

 


2. Ken Park, 2002 (장르 : 걍 문제작) ★☆

 

↘ 이건 뭐.. 그냥 말 그대로 문제작이더군요.

 

예전에 이런 류로 선전이 되어있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이름은 기억이잘안남;;) 마치

 

다큐형식처럼 청소년들의 생활을 파헤쳐서 굉장히 제게 공감을 줬던 영화였는데..(미국꺼아님)

 

폭력의 정도나, 성적표현이 거칠어서 불가등급을 받았던 영화였어요.

 

그 영화 엄청 공감도 가고, 이래선 안된다 하는것도 많이 얻었던 영화였는데..

 

그런류의 영화인가보다 하고 받았더니.. 그냥 문제작이였습니다.

 

뭐 비주류 청소년들의 실태를 고발? 이런 느낌 그닥 없습니다..(그냥 명분으로 보임)

 

이 영화는 폭력의 정도나 성적표현이 워낙 심해서 불가등급 받아도 쌉니다.

 

그리고 그런걸로 흥미를 끌려고 한 영화 같구요.

 

성1기 노출은 기본이고 , 잠자는 친 할머니,할아버지를 칼로 찔러 죽이는 장면이나,

 

수건으로 목을 졸라가면서 masterbation을 하는 모습이나 (사1정하는 장면까지 나옵니다-_-)

 

snuff 필름인줄 알았습니다 ㅡㅡ;;

 

보다가 누가 들어오면 야1동 본다고 오해할까봐, 휙휙 넘기고 바로 지워버렸습니다.

 

보고나면 좀 찝찝하고, 어린분들은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선전에 낚이지 마세요.

 

 


3. Apocalypse Now, 1979 (장르 : 전쟁) ★★

 

↘ 지옥의 묵시록, 명작 명작 사람들이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전쟁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 저임에도, 이 영화는 그렇게까지 재미있게 보진 못했습니다.

 

일단 내용전개가 너무나도 너무나도 느립니다.ㅠㅠ

 

엄청난 런닝타임 졸려가는거 참으면서 꾸역꾸역 다보고 나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대령의 참모습이 드러나는 엔딩부분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구요;;

 

헬기로 진영 갖추면서 Vagner노래 흘러나오는 장면 빼고는, 그다지 기억에 남는 장면도

 

없었습니다;; ( 왠지 올드팬들한테 욕먹을 것 같네요 ㅡ,.ㅡ;; )

 


아무래도 월남전과는 거리가 먼 세대라서 그렇게 와닿지 않았을 수도 있고..

 

블랙호크다운, 라이언일병구하기, 밴드오브브라더스 등, 요즘 나온 화려하고 실제적인

 

묘사를 하는 전쟁영화들에 눈이 익숙해져서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 20대초반인 제가 깊히 이해하기엔, 좀 어려웠던 영화일까요;;

 

여하튼 전 꽤나 지루하고 졸리게 봤습니다ㅠ

 

이 영화를 명작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떤 점에서 그러하셨는지 좀 알고 싶네요^^;

 

태클 아닙니다, 정말 어떤점에서 좋은 영화라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참고로, 전 옛날영화들 싫어하거나 재미없어하는 사람 결코 아닙니다.

 

로마의 휴일이나 사운드 오브 뮤직 같은것들은, DVD랑 VHS로도 구입하는 사람입니다;;

 

 

 

 

 

 


어휴, 이번엔 전보다 더 글이 길어져버렸네요;

 

학기 시작하면서 정신이 없어지네요ㅠ

 

시간이 나면 다음에 3탄도 올려보겠습니다.

 


저번에 리뷰에 올려드린 영화들 은근히 저한테서 많이 받아가셨더라구요..

 

다 찾기 쉬운 영화들일텐데, 금칙어에 걸리는 것들인가.. -_-;;

 

뭐 여하튼, 이번2탄 영화들도 엔디스크 ID : tatulove / 폴더명 : Reviewed Movies 올려놓을게요.

 

광고 아니니까, 못 구하신 분들만 참고하세요~

 

 

그럼 못 본 분들은 뭔가 하나라도 건지시는게 있길 바라고,

 

비슷한 장르의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영화들 추천해주시면 저한테도 도움이 되겠죠 ^^ㅋ

 

그럼 다음에 또 뵈요~*

 

 

 

리뷰,추천 1탄 바로가기 

tatulov의 최근 게시물

영화리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