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런 영화는 영화관가서 봐야 제대로인데...
기회를 놓쳤다...결국 놀토에..회사 당직스는날...ㅅㅂ
아무도없는 사무실에서 아침에 이영화를 봤다..
이미 그전에 OST는 들어봤기 때문에 대충 영화의 내용은 짐작했다
글랜 한사드의 노래실력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애절한 노래..
영화 중반..떠나간 그녀를 생각하며 가사를 쓰는 그의 모습..
노트북을 만지며 기타를 친다.. 노트북을 곡작업에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는줄 알았다...하지만 노트북에선 예전 그녀와의 추억들이
들어있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그녀에 대한 슬픈사랑노래를 부르기 위해 지나간 슬픈추억을
되새기며 노래하는 모습에서 간절함과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후반부에 마지막날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글랜한사드..
그녀는 불장난을 치게 될거라며 안간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도 그러고 싶다고 하지만.. 부질없다한다.
결국 저녁때 간다고 하며 헤어지게 되고...
그녀를 기다리는 글랜한사드와 오지 않는 그녀 마케타잉글로바
둘이 불장난씬을 살짝 기대도 해봤지만..;;;;
역시 마지막은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며 끝난다.
돌아온 남편과 글랜한사드의 피아노선물..
성공적으로 레코딩을 마치고 떠나간 그녀를 만나러 잉글랜드로
떠나는 그.. 그의 뒷모습에서도 떠나간 사랑을 되찾고
자신의 음악으로 성공할거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falling slowly 가 흘러나오며 끝난다..
잔잔한 여운이 남는 정말 아름다운 음악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