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라는 영화에 대해 글들이 많길래 저도 잠깐 써봅니다.

정말 철저한 보안유지에 잠깐 공개된 영상만으로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게하고

유명한 lost 감독인 jj에이브람스 의 영화라는것 하나도..

디지털상영관을 찾아 관람했습니다만.. 너무나 실망 스러웠습니다.

먼저 말이 안되는 부분들이 많은건 저 밑에 어느분이 조목조목 따져주셨더군요

이런 마치 셀프카메라들고 찍는듯한 이런 기법은 이미 블레어윗치 라는

영화에서 보여준 기법인데.. 이런 방법을 괴수영화에 접목시켰으면 차라리 사실감을

대폭 증가 시켜서 정말 현상에서 찍은듯한 분위기를 연출 할줄 알았습니다만..

이건 그냥 고질라를 휴대용카메라로 찍은거 같더군요

차라리 그냥 그렇게 만들거면 그런 쓰잘떼기 없는 연출방법은 가져다버리고

트랜스포머나 기타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보여주기를 극대화 시켜서 만들었으면 어떨까 했습니다.

이건 솔직히 긴장감도 없고 무슨 특수훈련이라도 받은듯한 말도 안되는 주인공들이..

자기들이 엄청난 위험에 빠졌다는듯 이걸 외부에도 알려야해 이러면서 찍어대는게 그냥

나중에 웃기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네이버영화리뷰 평점을 봐도 상당히 낮은 평점(5000명 설문조사에 10점만점에 6.6 이던가;;)에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가 되버렸습니다.(같이본 친구들 사이에서도 너무 평이 극과 극을 달리더군요)

물론 이런 캠으로 찍은듯한 영화는 너무 신선했다 라는 분들에게는.. 블레어 윗치라는 영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클로버필드보다 234,3418배는 더 캠으로 진짜 현장에서 찍은거 같습니다.)

그외에 철저하게 이런 괴수급 블록버스터로 보기엔..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실망한 영화더군요

이런 캠으로 찍은듯한 연출기법을 쓸거면 차라리 주인공들의 사실감을 극대화 시켜서 정말 현장에 있는듯한

현장에서 찍는듯한 분위기를 살렸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괴수영화같은 경우는 감독의 마음을 모르겠지만.. 일반 관객 입장에서는 오락영화, 즐기는영화로 많이

찾아서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영화에는 어울리기엔 좀 뭔가 어색한 연출방법을 써서.. 너무나 관객들의 평이

극과 극을 달린다는건 무언가 제대로 된거 같진 않습니다.

2편이 개봉된다는 소식도 있다는데.. 2편은 차라리 보여주기식의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