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글을 쓰게 되었네요
귀차느니 띄어쓰기 맞춤법 양해해주세요. [이제부터 반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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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네이버 평점이 6점이며
다른 사람들의 리뷰글에서 왜 같지 죽지않느냐? 화난다 라는 내용을 봤기때문이다..
그딴 수준 낮은 머리로 이해하는건 멜로영화나 우리나라 대중영화겟지 ㅋㅋ
과연 누가 살아야하고 누가 죽어야하나 왜 같이 죽어야하지?
사랑하니까?
그렇다면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과부 홀아비들은 모두 쓰레기들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들이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성도 아니고 감성도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답을 이끌어내봐라
나였다면 솔직히 모른다. 그때가보면 알겠지..
이 영화의 묘미는
질병으로 사람들이 난리법석을 떠는 스펙타클함이나 주인공의 센스와 역량이 발휘되서
역경을 헤쳐나가는 스릴같은 그런 종류가 아니고
인간의 심리적 고뇌 , 살고자하는 본능과
배우자를 들여보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도덕적 관념 사이의 갈등이다
그 고뇌에서 사람들은 각자 다른 판단을 하고 고민을 할 것이다.
이 영화에선 그런 인간의 고뇌가 충분히 느껴졌으며
그것만으로도 내 머릿 속과 마음을 휘젓기에 충분했다.
그러니까 좀 볼만하긴 했다 ㅋㅋㅋ
단지 어설픈 반전으로 잠정적으로 선악을 판단하고 대중성을 끌어올리려는 돈벌이 시도가 아쉬울 뿐이다.
나의 평점 7-8 ㅎㅎ; ㅅㄱ